SKT의 결합요금제 반대, KT의 무제한요금제에 대한 기사

SKT의 결합요금제 반대..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985204&page=1

대놓고 결합요금제를 없애면 자기들이 마케팅 손해보니까 3사가 다 없애자고 저런 수를 쓰네요.

제 생각에 SKT가 KT의 유선망 점유율을 먹으려고 결합요금제를 꽤 했을 겁니다.

저도 kt에서 옮겨간다면 skt를 생각하고 있고 또 옮긴다면 반드시 유무선 결합요금제로 갈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SKT가 반대한다는 것은

이제 유선점유율을 먹을 만큼 먹었다고 판단했거나,

유선 종량제에 시동을 다시 걸거나

유선에서 다시 금맥을 보고 싶어서.. 그 중 하나겠죠.

 

링크 글의 댓글에서는 경쟁이 제한돼있으므로 규제해야 후생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이 시장은 안 그랬습니다. 다른 면에서 경쟁을 안 했을 지는 몰라도 적어도 피터지는 보조금 경쟁을 해왔죠.

또 기사 중 "기술 진보가 늦어진다" 운운은 마치, 소비자가 돈을 많이 뜯겨야 돈을 벌어서 기가비트를 더 널리 퍼뜨린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저 교수들 통장 입금내역이 궁금..

 

 

다른 하나.

무제한요금제 가입이 많아도 KT가 좋하하는 이유

http://www.hani.co.kr/arti/economy/it/690692.html

사람은, KT가 이 요즘제를 통해 실질적인 회사 부담은 별로 늘리지 않으면서도(음성통화량 자체는 줄었고 이것의 원가는 그렇게 많지 않은 모양), 더 싼 기본료에 통화료를 부담하던 사람들이 더 비싼 기본료를 내는 요금제를 계약하도록 만드는 효과를 노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매출은 회사에 도움이 되고,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이 기본제공 데이터에 습관들이면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가입하거나 상위 요금제로 옮길 거라고.

 

kt도 이용자도 이득을 본다면 그건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시된 요금제보다 싼 요즘제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지, 저 기사에 나온 것처럼 부판을 잘 두르려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