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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업계 로비에 밀렸다는 700MHz 주파수 할당 정책 본문

모바일, 통신/정책, 통신사, 방송사

방송업계 로비에 밀렸다는 700MHz 주파수 할당 정책

지상파 방송사들이 공익 어쩌구 무슨 소리를 했는데요,

지금 HD방송 품질도 불만이 많은데,

그 품질을 한층 더 낮추는[각주:1] 현실인 난시청과 음영지역 해소는 하지도 않고 참..


http://media.daum.net/issue/500/


원래는 디지털 통신쪽으로 할당하려 했는데,

지상파 방송사들이 국회와 방통위에 로비를 했습니다. 그 결과입니다.


재난망용으로 대역폭을 준 것이야, 우리 나라의 관련 인프라가 워낙에 열악한 데다,

이 주파수대역폭을 주면 시설비도 줄지 않을까 생각한 것 같지만,


방송사라.. 저거 준다고 방송국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써서 더 고화질로 방송할까요?

더 많은 채널을 구성하고 싶어하겠죠.


소비자 관점에서, 이것이 우리 나라가 갈라파고스로 안 가기를 바랍니다.



  1. 케이블방송을 통한 지상파 재전송은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쪽도 이야것거리가 있어요. 케이블TV회사들은 자기들이 재전송하는 게 난시청을 보완하는 공익이라며 지상파방송국들의 돈내라에 배째라로 대답했는데, KBS가 시설투자를 하지 않는 걸 생각하면 이건 확실히 정당합니다. 다만, 정말 공익이라면 채널번호를 섞어 파는 짓은 해서는 안 되고 지상파방송 채널 번호는 언제나 일정해야 명분이 서지 않을까요. 재전송까지는 몰라도 채널번호 경매장사(그래서 지상파 채널에 해당하는 번호가 홈쇼핑 채널번호가 되었습니다)로 케이블TV방송사들은 돈벌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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