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크고 작은 책장과 3단, 4단 공간박스로 테트리스했습니다. 안 쓰던 근육 다 써가며 여기저기 혼자서 옮기고 짐정리했더니, 일요일 하루는 거의, 근육통으로 보냈습니다. 역기드는 자세만 하면 어깨가.. ㅠ.ㅠ 잠은 참 잘 왔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자신이 코골고 있었다는 걸 아는 나.. 혼자서 가구를 들고 끌고 경비실에서 빌린 돌돌이에 실어 옮기다 보니, 10kg사과박스에 책 가득 넣은 건 들기도 편하고 가볍네요. ㅎㅎ 특히, MDF가구들다 파티클보드가구를 드니 크기는 비슷해보여도 무게가 차원이 다르네요. 만만하게 봤다가 혼났습니다. ps. 책장배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갈아엎고 싶은데 다음에 해야 할 듯. 책꽂이 앞에 달력종이를 끼워 뒤로 조금 기울여놨기 때문에 지진난다고 바로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혹시 ..

방 안에 저런 걸 펴놓는 건, 겨울 난방텐트가 먼저였죠? 요즘은 여름에 쓰는 텐트형 모기장도 팝니다. 그런데 그걸 침대 외에 올리니, 마치 캐노피같네요. 공주님 침대.. 실제로 그런 컨셉을 겸하게 나온 제품도 보입니다. 천장에 고리를 설치할 수 있으면 거기 매다는 것도 있고, 매달지 않는 대신 사방 기둥을 세우는 것도 있고. (실제 침대 캐노피도 두 종류 다 있죠) 별나네싶으면서도, 모기가 숨을 구석이 없으니, 모기가 안에 들어와도 전기모기체로 쉽게 잡을 수 있겠네요. 더 검색해보니, 야외에서 자리깔고 사용하는 것도 있고, 아에, 나무나 기둥에 거는 해먹에 모기장을 일체화시킨 것도 있군요.

이층침대나, 침대를 반드시 넣으면서 수납장이나 책장이나 옷장이나 놀이공간이나 책상같은 공부공간, 업무공간을 넣은 것을 요즘은 벙커침대라고 부르나 봅니다. 예시사진들은 모두 참 좋은 집 넓은 방, 넓은 창과 좋은 채광을 바탕으로 놓은 것이군요.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실용적인 공간에 설치할 것 같은 가구. 어느 판매자의 상품 사진인데, 가격은 모르겠고, 일단 이런 식으로 보니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상품설명을 보면 침대 밑 문을 열면 내부에 공간이 또 있는 모양입니다. 이층침대는 그냥 골조일 때는 상관없지만 판자를 많이 써서 저렇게 덩어리지게 보이면, 배치에 따라서는 작은 방에는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마치 작은 방에 장롱이 가득한 느낌으로 압박감을 주니(저도 어릴 적에 방 가구가지고 놀아봤거든..

재미있는 아이디어인데, 그다지 쓸모는 없어보입니다. 그 종이를 만드는 데 들어간 나무를 가지고 그냥, 집성목을 만드는 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쨌든 이런 게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y53-GTZlS8 결론먼저 적으면, 취향을 타는 물건입니다. 아이디어는 인정하지만 경제성과는 무관해보이고 딱히 친환경적이란 생각도 안 드네요. 편하게 적어갑니다. 판매자 제품설명을 보면, http://www.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43170667&siteNo=6004&salestrNo=6005 ㅡ 중간에 전용 상자부품을 넣음으로써, 슈퍼싱글 -> 퀸 -> 킹으로 사이즈업 가능. ㅡ 재활용 종이쓰레기로 버리면 됨...

간이 복층식 원룸을 연상케 하는 것입니다. 다나와: 복층침대 vs 수납식 침대. 수납공간을 두어 마치 서랍장을 눕히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같은 침대는참 생각 잘 한 물건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도 그럴 게 옷장 하나분 수납공간이 생기니까요.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수록 매트리스가 얹히는 바닥이 높아지는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전같은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프레임은 밑에 서랍이 들어가도 수납공간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확장판으로 저런 복층형 침대라는 게 있었군요. 이건 수납공간층이 더 높아서 마침내 침대에는 계단으로 올라가게 했고 그 계단조차 수납함. 대신 한 덩치하는 만큼 이제 가구라기보단 인테리어느낌입니다. 특히 방이 작을 땐 어떤 느낌일 지 잘 생각해야 할 듯. 저 분류에선 용도로 원룸 등 학생자취..

슬라이딩 책장, 또는 서랍식 책장. 도서대여점에서 사용하는 미닫이형 책장도 괜찮은데 이걸 중고로 구하는 사람도 있고, 가구점에서 사거나 마추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건 벽면을 넓게 쓰면서 움직이는 책장 위아래에 레일을 까는 것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큰 마음먹고 거실이나 서재방 한쪽 벽면을 사용할 때 정도일 것 같습니다. 장식장 역할도 겸함. 액자를 넣든 술병을 넣든 스피커를 넣든.. 그런데, 슬라이딩 책장, 또는 서랍식 책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검색이 됩니다.책장 하나 하나의 바닥에 바퀴를 달아 밀고 끌 수 있도록 하고(그런 만큼 최소한 바닥은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죠), 그 전체를 덮개역할을 하는 케이스안에 넣어 겉보기로는 옷장처럼 한 것입니다.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고 먼지와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