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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그리고 수박.. 요즘 파인애플은 1통에 5천원 정도가 보통인 것 같고, 바나나는 욕심안부리면 싸게 사먹을 수 있고, 수박은 세일 중이더군요. 올해는 수박철이 빨라졌습니다. 토마토값도 한 달 전보다는 확실히 내렸고. 양파도 최상품말고 못난이양파나 장아찌용 양파는 집에서는 손질할 때 손이 좀 더 가는 정도는 상관없고, 온라인 주문할 때 양파는 크기보다는 혹시 무를까가 걱정인데, 작아도 지금 나오는 햇양파면 질은 문제가 없죠. 감자도 완전 제철이고. 감자 양파 둘 다 6월 초순과 6월 10kg 박스가격차가 아주 큽니다. (마트에서 100g단위로 파는 값은 그만큼 크게는 안 나는데, 왜냐 하면 채소는 팔다 남아 폐기하는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유통상인들이 다 해먹는다 ..
스페인 연구인데요, 토마토를 하루 1개만 먹어도 고혈압이 내려간다는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토마토, 그리고 라이코펜성분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들 돌았는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54478 하루 ‘이것’ 한개 먹었더니…고혈압 위험 36% 뚝↓ 고혈압이 걱정된다면 매일 토마토를 먹으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큰 토마토를 하루에 한개만 먹어도 고혈압 위험이 36%나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 n.news.naver.com * 참고할 점 한 가지. 2019년 기준으로, 스페인은 세계 토마토생산량 8위쯤 되는 나라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이 생산하는 나라. 그리고 2014년 유럽연합 채소생산량의 1/4은 토마토..
사람들 입맛이 양상추같이 "아삭한 물맛"을 좋아하게 바뀌었는지, 아니면 산업적인 필요가 입맛을 갈들였는지 모르겠지만.. 고기집에 나오는, 정육점에서 파는 "상추"도 그쪽으로 맛이 바뀐 게 나오더군요. 밭에서 갓 수확한 상추는, 잎을 따면 단면에서 흰 즙이 나옵니다. 유통되는 상추는 그렇게 신선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저런 건 아예 종류가 다른 느낌. 아삭하고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맛이지만, 원래 상추맛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것의 장점.. 유통기한이 매우 길 것 같더군요. 정육점에서 사와 먹고 남은 걸 거의 3~4주일을 두었는데, 잎이 무르지 않더군요. 절단면에 곰팡이가 피면 피지 잎은 멀쩡. 원래 잎이 튼튼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보통 상추라면 오래 전에 물렀을 텐데.. ※ 토마토도 그런가보더라고..
어찌어찌 열기는 여네요. 한 일 주일만에 가보고. 이것말고는, 레몬만한(^^) 옥수수 한 개. 우왕좌왕하다 전체적으로 늦게 정식했고, 그 뒤에 때를 못 마춰서 줄잡기도 웃거름도 늦어서 덩굴이 볼품이 없습니다. 원래는 장마 한 달은 전에 웃거름을 주어야 미리 쑥쑥 크고 땡볕아래 수분한 것들이 장맛비맞고 주렁주렁 열어 퉁퉁 불어가는 것일 텐데.. 원예도 타이밍입니다. 볕이 잘 안 드는 자리다 보니 옥수수는 튼튼하지 못해 잘 쓰러져 갈 때마다 묶어줍니다. 그리고 남은 모종을 준비하지 않는 흙에 대충 심은 것들은 역시, 볼품없어서 잡초와 다를 게 없군요. 당연히 열지도 않았고. 역시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게으름과 우유부단은 만사에 조심할 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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