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는 값싼 미니앰프

중국직구나 중국산으로 싸게 살 수 있는 게 몇 가지 있다는 모양이다. 관심이 가서 기록. 괜한 선전이 되지 않도록 글발행일자는 뒤로 미뤄둔다.

우리집에도 간만에 전원넣어보니 메인앰프(파워앰프)가 고장난 데다 아파트생활하며 크게 틀 수가 없어 장식신세인 컴포넌트 오디오가 있다.^{[각주:1] [각주:2]} 이건 그런 고급장비에 직접 물리기에는 격이 안 맞고, 컴포넌트나 뮤직센터에서 떨어져나온 라면박스만한 스피커만 있을 때, TV나 컴퓨터의 헤드폰출력이나 외부출력을 그 스피커에 달아 쓰는 용도다^[각주:3]. 알다시피 스피커는 어지간해서는 진동판의 크기가 성능이고 깡패다. 특히 같은 제조원가에서는.

아래 중국산은 고작 2만원짜리니 음질이 좋다고는 못하고 화이트노이즈가 작렬한다는데, 그래도 연결해 쓸 수는 있고 기본 설계는 나쁘지 않은지, 배경소음이 있는 업소나 일터용, 부품을 고급형으로 바꾸거나 노이즈 등 단점을 고쳐 쓰는 DIY 개조용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ppomppu&no=377921&page=2

[G마켓] 블루투스 라디오 HIFI 미니 앰프 BT -298A (19,800원/무료배송)

아래는 댓글에 있는 링크 몇 가지.
https://youtu.be/Qhn8NkYCQAI

https://youtu.be/-q-ua6wq0IY

https://youtu.be/4voxH3eAuqo

원글 댓글에
계열 제품과 유사상품,
제품특성과 사용팁같은 것이 있다.

1. 그 옛날에 티코값 반 정도 주셨다는 모양이던데.. 가정에 고급 오디오세트를 들여놓는 유행은 외환위기때 박살나서, 100만원짜리를 용산 전자상가에서 10만원에 떨이 유통하기도 했다 [본문으로]
2. 제대로 한강의 기적소리들으며 경제가 급성장하던 1980년대 가정에서 유행한 것이 컬러TV, VTR, 오디오였다. 그 물결을 타겠다며 롯데(롯데 파이오니아), 해태(해태전자)같은 과자회사들까지 음향기기공장을 차렸다. 뭐, 미국의 1970년대 초기 게임기시장이 활황일 적에 콘플레이크(그래, 그 아침식사대용 압착곡물가공품)만들던 회사들까지 뛰어든 걸 생각하면 비슷하다. [본문으로]
3. 대형 패시브스피커에 앱프없이 출력을 바로 연결하면 대화면TV같이 비싼 가전제품이 과열되거나 고장나기 쉽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