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Midiplus 폴딩피아노 88(디지털피아노)

어딘지 모를 브랜드가 아니라 삼익악기에서 나온 입문용 키보드+건반악기입니다. (단, 검색을 좀 해보니 중국ODM인 듯) 옛날 멜로디언(멜로디온; melodion)처럼 쓰라고 나온 것 같네요. 보관하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 좋도록 얇고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에 터치감은 생각할 수 없지만, 아이디어는 좋네요. 문득 생각나 아마존에서 88건반을 알아보다 혹시나해서 11마존에서 검색하고 없어서 통합검색하니 국내 브랜드로 이런 게 눈에 띄어 찾아본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은 삼익악기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www.samick.co.kr/m1_d3.jsp?cd=B&idx=421 

SAMICK

설명서 pdf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5핀 USB충전, 최대 8시간 사용.

내장 128음원과 메트로놈, 스피커, 3.5파이 헤드폰단자로 키보드 단독으로 건반악기로 쓸 수 있으면서, USB포트 미디연결해 컴퓨터작업가능.

구성품에 서스테인 페달 등 포함.

 

단점을 꼽는다면,

건반터치는 강중약이 아니라 눌렀다/뗐다뿐인 것 같아서 염가형 전자키보드/마스터키보드와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사용기 블로그/동영상을 보면 멜로디언(멜로디카)정도도 아니고 컴퓨터키보드누르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얇은 두께와 무게 - 휴대성 - 을 위해 희생한 듯.
그리고 시중에 파는 마스터키보드에 있는 기능 중 없는 것도 있는데, 슬라이더가 없고, 일부 키보드에 달려있는, 타악기대신 사용하는 패드도 없습니다. 후자는 건반과 타악기를 동시에 사용할 게 아니면 그냥 건반에 타악기를 할당하면 일단 되겠지만, 슬라이더가 없는 것은 사용자에 따라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

 

 

모 가격비교사이트. 구매후기를 읽어보면 장단점이 몇 가지 나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5018092 

삼익악기 삼익 삼익악기 폴딩 피아노88 : 다나와 가격비교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동일해보이지는 않고 비슷한 것을 중국직구한 사람들 사용기가 나옵니다.

 

 

 

어쨌든 여담. 재미있어보이는 상품이네요.

이 제품은 정가 20만원, 실구매가 10만원대에서 88건반 + 휴대성에 포인트를 마춘 것입니다. 만약 훨씬 커도 되고 좀 무거워도 된다면, 61건반 이하라도 괜찮다면, 건반 터치감이나 기능이 조금 더 나은 것을 10만원대부터 30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무척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가격대는 아이들 선물용 장난감부터 취미가에게 건반악기 적성이 있는지 간보는 입문용, 마스터키보드, 미디안되는 전자키보드, 염가형 디지털피아노까지 다양합니다.

만약 욕심을 더 내서 최소한의 터치감(느낌은 둘째치고 강중약이라도)과 컴퓨터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을 탈피하기를 바란다면 저렇게 4분할로 접는 것은 무리고, 최소 2분할이나 접지 않은 것 중에서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웨이티드 건반 흉내라도 내려면 좀 더 무거워야겠죠. 88건반 디지털 피아노라고 검색되는 것 중 그 정도가 되는 건 6~7kg쯤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 제품이 15~20만원 정도 가격대라면, 20~30만원대가 되면 여러 브랜드에서 사양면에서 여러 가지를 갖춘 키보드/저가형 디지털피아노가 나오고, 삼익악기의 40만원짜리 N2PRO는 17kg정도, 50~60만원쯤이 되면 여러 브랜드에서 꽤나 선택지가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