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값싼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손가락 클립형 산소포화도측정기/ ★신제품 희망점

1.
아래는 모 회사의 2회분 측정키트의 사용법 소개글입니다. 저 제품은 2회분이 든 1개 박스에 다나와최저가가 1천원 내외까지 내려가있습니다.

https://dpg.danawa.com/mobile/community/view?boardSeq=28&listSeq=5179584&logger_kw=dpgshare_url&share=directurl

SD바이오센서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2개입 후기

저 검은 박스 키트는 당뇨나 임신검사지비슷하게 종이스틱같이 생겼네요. 판매가를 내려 부담없이 사용하게 한 개량형이라고 합니다.
(같은 회사의 흰 박스 키트는 예전 한창 유행할 때 보건소에서 사용해본 그 키트입니다. 플라스틱 세트에 방울을 떨어뜨려(점적해서) 보는 것.)

업무상 자주 검사하라고 요구받는 업종도 아직 있지만, 코로나19는 요즘 변이는 대부분 걸려도 감기같이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지만 집안에 아르신이나 어린아이가 있으면 남일이 아니라서, 감기기운이 있으면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보건용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감기 자체가 줄었다지만 지난 겨울동안 인플루엔자 환자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어, 그런데 아이도 비슷하게 검사하나요? 어느 정도 깊이로 콧구멍에 밀어넣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인플루엔자나 다른 질병 자가진단키트, 오염진단키트, 지금도 있겠지만 침이나 피나 소변이나 다른 분비물, 배설물에 바로 찍거나 반응용액을 혼합한 다음 찍어 확인가능한 방식으로, 더 다양한 진단키트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혈중알콜농도/구강알콜농도, 일본뇌염, 말라리아, 황열병, 쓰스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이런 것도 혹시 가능할까요?).

지금 COVID-19 진단키트가 저렇게 싸게 나오는 건 아마 팬데믹진입 후 국내 수요가 크게 줄어 그런 것이겠지만, 개발기술과 단가를 낮출 기술을 획보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용도 있지만 반려동물용 질병자가진단키트를 만들면 시장이 클 것 같네요. 동물병원은 보험이 안 돼서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선진국이라도 보험적용이 안 돼 병원문턱이 높은 시장, 후진국이라면 병원접근성이 안 좋은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여러가지를 해보면 어떨까요?

2.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의료기기인증받은 제품은 요즘도 큰 변화가 없고, 미인증 장난감으로 들어오는 것은 사람들 관심이 멀어지니 내린 것 같네요. 이쪽은 블루투스연결을 통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에 측정값을 전송하는 제품도 나와있지만^[각주:1], 손쉽게 살 만한 값싼 것은 미인증제품이라 링크는 하지 않습니다.^[각주:2]



ps.
산소포화도측정기 사용요령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기준)
https://m.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00310#policyNews

‘산소포화도 측정기’ 올바른 사용방법

1. 샤오미 미밴드7은 30분 간격. 그런데 이건 손목형이고 센서가 반사형으로 동작해서, 손가락형이면서 투과형인 이런 제품보다는 정확도가 낮을 겁니다. 어차피 둘 다 의료기기로 인증받지 않고 유통되는 "장난감"이지만. [본문으로]
2. 그런데 그 "장난감"이라도 숨을 참으면 내려가는 게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만났을 때 손가락에 끼워보며 얘깃거리와 생각하는 계기도 됐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