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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보조, 동물

★경고: 오픈마켓의 일부 저질, 불량 애견간식

오픈마켓의 세일창구를 통해 저질 애견간식을 재고 처분한 다음, 점수낮은 후기는 삭제하고 점수좋은 후기만 남기고나서, 잘 팔리는 척 운영하는 판매자가 일부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포장뜯어서 개가 먹으면 좋은 점수를 주고 잊어버리고, 시간이 지난 다음 사용기(후기, 리뷰, 별점)를 고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있죠. 아주 간혹, 그걸 악용하는 판매자들이 '드물게'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런 저질 간식을 먹으면
강아지가 설사를 하거나,
피똥이나 핏물같은 색소물을 싸면서
밥을 안 먹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원산지는 중국인데 요즘 중저가 애견간식은 특히 육포류는 중국산이 많으니 원산지로는 구별되지 않습니다.


그런 상품을 파는 판매자 상품의 특징은
제품겉포장에 설명이 부실합니다.
판매자의 상품설명 이미지에 적힌 내용도 그렇고요.
성분, 함량, 첨가물 나열이 제대로 안 돼 있어요. (단순히 조단백질 몇 % 이런 표시는 처음 보는 상품을 믿을 근거가 못 돼요[각주:1] )
강아지 간식용 육포류를 자주 사먹여본 분들은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사진해상도가 낮아서 속이 어떤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각주:2]


그런 걸 사느니,
급하면 다이소 간식을 사세요.

온라인에서 꼭 사야겠다면 되도록 믿을 수 있는 전문 매장을 이용하고, 오픈마켓이든 매장이든 되도록 꼭 오프라인 가게에서 사먹여보고 확인한 것을 구매하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유기견에게 나눠주는 거라면 한두 조각 먹는다고 큰 탈이야 안 날 지 모르겠는데, 온라인 주문해 집 강아지에게 먹일 때는 한동안 그것만 먹이게 되니까, 간식 좀 싸게 샀다가 자칫, 적게는 병원비 수십만원이 깨지거나 만성질환에 걸려 병원비와 약값이 계속 나가고 강아지도 주인도 아주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ps. 이 글은 날짜를 변경해 작성되었습니다.

 

 

ps.

간단한 확인법. 간식을 잘라 물그릇에 넣고 하룻밤 재워보세요. 이것만으로 알 수는 없지만, 이걸로도 문제있다고 판단된다면, 저라면 먹이지 않겠습니다. 제가 개간식을 잘 알지 못해서 이게 틀린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색소를 지나치게 넣는 것 같은데가 있더군요.

 

 

  1. 재료로 무슨 단백질을 썼을지도 모르거니와, 나쁜 제조자는 단백질이 아닌 것도 넣을 수 있으니까요. 이것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몇 년 전에, 중국에서 미국에 수출한 반려동물용 사료에서 멜라민(플라스틱)이 검출돼서 큰 이슈가 된 적 있습니다. 그 나라는 자국내 아기용 분유에도 그 짓을 해서 한동안 중국사람들은 외국산 분유를 산다고 소동이었죠. 맬라민은 플라스틱이지만 단백질 측정기기에 단백질로 검출돼서, 넣어야 할 우유나 고기를 안 안 넣고 플라스틱을 섞은 다음 단백질함량이 놏은 것처럼 속였던 것입니다. 식품에 플라스틱을 섞어 그 짓을 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2. 만약 아주 속이려고 작정을 한다면 저거 다 허위로 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저도 방법을 모르겠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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