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라이브(2ndrive) 사용 중 메모 몇 가지

일부 지역 케이블 인터넷은 업로드 전송률이 너무 안 나와서 2ndrive는 하드디스크 용량을 분담하는 저장 장치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디 다른 데서 넣고 집에서는 큰 파일은 읽기 전용으로 쓰는 수밖에.. 하지만 광랜 정도면 쓸 만해 집니다. :)

다만, 이것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전송률 엄청나다는 탄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는데, 지금은 고만고만한 것 같습니다. ISP에서 대역폭을 잡은 건지 아니면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소: http://www.2ndrive.com/app/main.php

먼저, 대용량 업로드 방법 공지: http://bbs.2ndrive.com/app/index.php?board=2ndrive_useguide&b_no=19&control=view

3월 2일에 다시 들어가보고 알게 된 내용 덧붙입니다.
첫 번째는 2월 28일에 올라온 공지입니다. 업데이트 소개인데요, 

• 세컨드라이브 업로더 PRO 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배포합니다.
  64비트 윈도에서 사용 가능, 기본 업로더보다 많이 빠르다는 소개. 업로드 준비 중에 세컨드라이브 풀에 있는 파일인 지 확인하고 동일 파일이면 바로 업로드 처리. 마지막 기능은 동영상 파일 업로드 부담을 많이 줄일 것 같군요. ^^ 클럽박스의 성격상 그런 게 많을 테니까요. 다만, 세컨드라이브 업로더 PRO 는 현재로서는 업로드 기능만 되고, 자동백업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보니 빠르긴 합니다.
  
• 2월 26일 업데이트에서는 램디스크 호환성을 개선했다는데, 저는 이미 같이 쓰고 있는데 무슨 소린 지는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충돌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거나, 아니면 S:문자 관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외 서비스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 하드디스크에 여유 공간이 2GB미만인 경우 Disk Full 에러가 나는 현상을 개선했다는 공지입니다. 설명이 조금 애매한데요. 일단 2GB이상 공간을 남겨놓으라는 것이 제작사에서 하고 싶은 말인 모양입니다(세컨드라이브 캐시용인 지 그리드용인 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약관을 다시 읽어볼까..). 그리고, 일단은 여유가 없을 때 에러창을 내지는 않게 한 듯.
  
  
• 0.0.0.0 에서 접속해 끊겼다.. 는 알림창은, 누가 다른 데서 접속하지 않았을 때도 나온다고 합니다. 서비스와 연결이 끊겼을 때 일반적으로 난다고.
  (정상적인 경우, 놋북과 데탑에 동일한 계정으로 세컨드라이브를 사용중이면, 뒤에 부팅하면서 로그인하면 앞에 녀석이 끊기며 저런 창이 뜹니다. 넵, 이게 다른 컴퓨터에서 접속한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