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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괴랄한 저주를 하고 싶어지나 참을 때

바로 nProtect 설치요구화면입니다.

이 세션에서만 실행하도록 골라주어도 결국 또 저렇게 노란 바가 뜨면서 결국은 이 컴퓨터에 있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설치 운운을 골라주어야 합니다. 소위 보안프로그램들은 거의 전부 저렇게 두 번 일하게 만듭니다. 만약 코레일 사이트처럼 예약단계를 끝까지 밟아왔다면 여기서 리프레쉬되면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합니다. 가끔은 뚜껑열리죠. (물론, 어떤 사이트는 노란 바가 뜬 상태에서도 일을 볼 수 있지만, 저거 신경쓰인답니다.)

저럴 때 가끔 이런 괴랄한 생각을 해봐요.

"이런 보안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은 전부 치질걸려서 항문외과 신세를 지도록 빌고 싶다는.. ㅡ..ㅡ"

 

저 사람들, 거의 10년 넘게 저걸 직업으로 손봐오고 있을 텐데, 불편은 그제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너무한 인간들.. (아냐, 인간이 아닐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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