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오피스젯 6500 무선 스페셜 에디션

몇 가지 적습니다.

25만원 정도 합니다. 박스 엄청나게 큽니다.

설치시 최초 초기화 시간이 7분 정도 걸립니다.

스펙은 HP최고랄까.. A4사이즈에서 더 있나 싶네요. 필름스캔옵션이 없는 정도뿐.

잉크젯, CYMK잉크통 분리.

usb, 유선랜, 무선랜 인쇄.

팩스 송수신. 패널 있음. 정전시 수신된 팩스는 내부 메모리에 저장.

프린터 - 자동양면인쇄

스캐너 - 자동급지

메모리 리더 기능? 랜에서 프린터를 열면 메모리이름으로 폴더가 보입니다. 용도는 아직 시험해보지 않았습니다.

 

옵션은 이 정도면 뭐..

저 가격대에 사게 되는 건, 하다 보면 그렇게 되더군요. 양면급지는 둘째치고 양면인쇄가 되는 것을 고르고 거기서 hp를 고르고 나면, 약간의 차이로 부가기능이 더 있는 걸 고르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 아, 20-30만원대면 양면인쇄를 지원하는 흑백 레이저 복합기도 가능할 겁니다.

양면인쇄를 지원하는 최저가 프린터는 15만원대부터 시작하지만, 캐논보다 HP가 인쇄 질에서는 낫다는 이야기도 있고(특히 pdf등 문서).. 무한잉크나 리필을 잘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양면인쇄는 단면인쇄 후 몇 초 기다려서 잉크가 마른 뒤에 뒷면을 인쇄합니다. 그건 잉크젯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논문 등을 인쇄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자동급지기능도 잘 되더군요. 이것도 스테플 뽑아 그냥 넣으면 되니까. 다만 이건 번들 프로그램을 쓰거나 아니면 그래픽 프로그램이 지원해야 여러 장을 한 번에 읽어들이겠죠?

프린터 LCD패널에는 색별로 잉크 용량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단점이랄까, 느낀점 메모:

윈도 7에서 기본으로 인식해 까는 스캐너 TWAIN 드라이버가 옛날 PSC950시절 그거랑 인터페이스가 같습니다. 네, 안 좋아요. 전용 프로그램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 인터페이스는 12년 전에 팔던 스캔젯/오피스젯도 비슷했던 걸로 기억.

스캔 품질이.. 이 녀석은 하드웨어 2400dpi로 알고 있는데, psc950 하드웨어 600dpi때처럼 결과물이 좀 떠는 감이 있습니다. 2400dpi면 워낙 세밀하게 스캔하기 때문에 떠는 그림이 스캔되지는 않습니다만, UI도 그렇고 이것도 태생이 문서스캔용인 듯 싶네요. 이 부분은 사진스캔을 해보고 다시 적겠습니다. 아직 속단하긴 이름.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