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 LED 손전등 기능

모토로이는 카메라 플래시로 LED를 쓰지 않습니다. 디카처럼 제논플래시를 쓰죠

.그래서, 손전등기능이 필요하면 그냥, 넓은 디스플레이에 손전등앱을 켜거나 그냥 전화기를 켜서 썼습니다. ^^

그런데, 모토로이도 카메라 옆에 거리측정용 LED는 있습니다. 어두울 때 초점잡으라고 쓰는 건데

루팅하고 오버클럭, 테마바꾸기할 때 잘 쓰는 모토마이저에서는 이걸 손전등처럼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잘 쓰지는 않지만 있으면 편한 기능이라.

원래 용도가 용도였던 만큼 붉은 빛이라 아무 데나 쓰긴 뭐하지만, 좀 멀리 나가기 때문에  화면보다는 쓸모가 나을 때가 있습니다.

ps. 오래 쓰다가 가끔 리셋해주기.. 윈도 모바일 구버전에서 잘 그랬죠. 안드로이드도 그렇더군요. ; 모토로이는 램(디램)이 256메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조금 그런 모양입니다. 후속 모델인 모토글램부터는 램이 512메가 이상이라 이 부분은 많이 낫습니다. (요즘 구입할 수 있는 녀석들도 램은 512에서 많아야 1G 사이일 겁니다. 플래시램이 많은 녀석은 아트릭스처럼 16G까지 달린 게 있지만).

옛날 윈도 모바일에 비해 얼마나 쓰기 좋으냐.. 이런 말들 자주 하는데, 망고 이전에 나온 옛날 윈도모바일 기계들, 후기형도 램 64~128MB, 롬은 128~256MB달고 CPU 500~600MHz인 것들이 흔했죠.

이를테면, M4655는 램이 64MB밖에 안 됐습니다.  T옴니아2 는 전체 램이 140MB였고, 플래시메모리가 2GB가 최소였다고 합니다(모토로이가 램이 256MB, 플래시메모리 512MB입니다. 여기에 OS들어가고 뭐하고 나면 가용메모리는 확 떨어지지만). CPU는 800MHz로 요즘도 나오는 빠르기지만.

이렇게 보면, 모바일 CPU가 클럭당 처리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메모리양으로만 보면 서비스팩 나오기 전 윈도XP 정도는 굴릴 만도 할 것 같죠? ^^; 생각에.. 그래서, 1GHz듀얼코어cpu이상, 램 1GB이상, 플래시램 16GB 이런 식으로 사양이 올라가면, Microsoft에게는 봉인이 풀리는 느낌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윈도를 변형시켜 모바일로 가도 될 사양이 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