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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신/휴대폰

3G 트래픽을 얼마나 써야 헤비 유저지?

만약, 300kbps 짜리 동영상 스트림을 하루 2시간 시청한다고 가정하자.

아침에 한 시간, 저녁에 한 시간. 한 달에 20일 동안.

300kbit/s x 1 byte/8bit x 3600s/hr * 2 hr/day * 20 day/month

= 5.4Gbytes/month

이건 오버헤드같은 거 빼고 이야기.

※ 300kbps면 45분에 약 100MB 정도가 전송됨. 인강이나 다른 인터넷 스트리밍에 잘 쓰임. 옛날에는 더 낮게도 보냈지만.


여기에 1기가 정도는 다른 걸 하는 데 쓸 테니까 더하면, 한 달에 6.4GB 정도.

여기에 악의적으로 뭐 할 생각같은 거 없이, 그냥 KT, LG, 다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싱크서비스 하나 두면 트래픽은 확 뛸 것이다. 구글, 애플 등이 서비스하는, mp3를 서버에 저장하고 접속한 다음 듣는 서비스도 있고(그래도 음악이니 영상보다야 적게 잡아먹는다). 클라우드는 전문적인 것처럼 들리니까, 그냥 네이버 N드라이브같은 데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 업로드하고 폴더를 싱크하도록 만들어놓자. 그것만 하면 좀 적게는 먹겠지.

그럼 한 달 몇 GB를 쓰면 헤비 유저인가?


어떤 생태계나 그렇듯, 남에게 피해를 주는 헤비 유저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아. 그리고 트래픽 부하를 많이 주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존재함을 부인하지도 않아. 하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하자고 양해를 구하고 대책을 세우기보다, 덮어놓고 잘못했다는 게 이상하고, 서비스 공급사가 제안한 서비스를 자기 돈 내고 쓰는 사람들을 서비스 공급사가 나서서 욕하는 분위기가 이상해서 "그럼 대체 얼마나 쓰면 욕먹어야 하는데?" 하고 묻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어서 끄적여봤음. (저런 식으로 오만하게 주먹구구 장사를 하는 건, 완전히 조직폭력배 빽이 있는 업소같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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