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일자리는 주로 몸쓰는 저임금 저숙련위주로 늘어난다는 기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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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대학 교수하다가 정년퇴직한 분이래요.” “쿠팡 물류창고에서 일하며 통성명한 분이 대기업에서 임원을 하다가 은퇴한 분이라 놀랐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2030구직자와 마찬가지로 5060구직자도 옥석을 가리겠지만, 쓸 수 있는 인력들이 적재적소에 활용되지 못하는 현상이 국가적으로는 낭비라는 늬앙스.

https://naver.me/GRolAkXU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대학교수였대요"…갈 곳없는 5060

한국개발연구원(KDI),
2024년 25~75세 남성 취업자를 대상으로 직무 성향을 분석한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 연구.

취업자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체로 분석·사회·서비스 직무 성향은 낮아진 반면 반복·신체 직무 성향은 높아져.

분석·사회 직무 성향 일자리는 주로 고숙련·고임금 일자리.

고령층이 경력단절과 함께 저숙련·저임금 일자리로 쫓겨났다는 뜻.

정부 통계인 고용노동부 고령자 고용현황(300인 이상 사업장 기준)

55세 이상 근로자는 2014년 30만9197명에서 2023년 80만8906명으로 급증.

이 중 경비원, 청소부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분야’ 근로자가 (......) - 한국경제신문

KDI,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

직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
2024.06.13
https://www.kdi.re.kr/research/focusView?pub_no=18356

직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 - KDI 한국개발연구원 - 연구 - KDI F

연령에 따른 직무 분석 결과,

취업자들은 청년기에 자료분석, 조직관리 등 전문적 업무를 주로 수행하다가 중년기 이후 육체적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중장년 취업자가 생애 주직장을 떠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직무 단절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노동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장년층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들을 개선하여 직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