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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룰(Pence Rule): 성추문가능성을 '온몸으로' 예방하기 본문

모바일, 통신/문화, 트렌드, 여담

펜스 룰(Pence Rule): 성추문가능성을 '온몸으로' 예방하기

원래는 누구도 흠잡을 게 없는 좋은 이야기. 배우자에게 충실하자는 것.

하지만 이런 유행어가 그렇듯이..

 

펜스룰: '이성 동료와 밥먹지 않는다? '펜스룰'은 무엇인가 - bbc.com 2019.7.15.

2019년 7월 15일
서울의 한 대학 강사가 개인 SNS에 '펜스룰'을 연상시키는 글을 올렸다가 강의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에 그는"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이라면서, "죄를 지은 건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해당 대학 측은 BBC 코리아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https://www.bbc.com/korean/news-48985770

 

펜스룰: '이성 동료와 밥먹지 않는다? '펜스룰'은 무엇인가 - BBC News 코리아

2019년의 '펜스룰'은 남성들이 이성과 자리 자체를 피하는 것을 뜻한다.

www.bbc.com

'펜스룰'은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002년 하원 시절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절대 1대 1로 저녁 식사를 하지 않으며, 아내의 동행 없이 술자리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당시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펜스는 "이건 결혼 생활에 있어 지켜야 할 선의 문제"라면서 "특정 상황에서 의도치 않은 신호를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17년 전 인터뷰였지만, 현재 '펜스룰'은 남성들이 이성과의 사적인 자리를 피하는 것을 뜻한다.

2017년 BBC가 펜스 부통령에게 아직도 이 규칙들을 따르는지 물어봤을 때, 그의 대변인은 "앞 뒤 맥락 없이 인터뷰의 한 부분만 도용한 것이다"면서, 그가 처음 워싱턴 DC에 왔을 때, "굳건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한 노력"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bbc.com

 

 

 

“성범죄자 오해 살라”…지하철 펜스룰 지키는 남성들 - 아시아경제 2018.6.

https://www.asiae.co.kr/article/2018062611092409056

 

“성범죄자 오해 살라”…지하철 펜스룰 지키는 남성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직장인 이모(30)씨는 지하철 이용 ‘2가지 철칙’을 갖고 있다. ‘지하철을 타면 여성 뒤로 가지 않기’와 ...

www.asiae.co.kr

 

 

자기느낌만 믿고 하는 무고가 종종 있어

고소당하지 않으려 방어적으로 저러는데도

그러면 이걸 또 "차별"이라며 말이 많은..

 

그리고 아직까지도 직장내 성폭력(성희롱, 성폭행) 사건은 적지 않습니다.

여교사가 대부분인 각급학교에서는 오히려 여교사가 가해자, 남학생이 피해자가 된 사건들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 신입공무원 성비가 많이 비슷해졌고 신분보장이 되는 공무원사회는 가해자가 여성인 경우와 남성인 경우가 비슷해지고 있지만, 사회 일반와 군대 등은 아직 가해자가 남성인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도기라서 그렇겠지하고 생각해봅니다. 이 '과도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각주:1]

 

 

ps.

 

신세망치느니 "배덕자"가 되고 마는 이야기도 가끔 뉴스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2024년 현재는 응급상황에서 사람을 돕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면책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지만, 가끔 무고해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각주:2]

 

女환자에 가슴자극검사 구급대원 성추행 혐의 '무죄' - 연합뉴스 2014.10.2.

https://www.yna.co.kr/view/AKR20141002173000061

 

女환자에 가슴자극검사 구급대원 성추행 혐의 '무죄'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법 형사11단독 민병국 판사는 몸을 가눌 수 없는 여성 환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준강제추행)로 기...

www.yna.co.kr

 

"미투 당할까봐" 역에서 쓰러진 여성 방치…'펜스룰' 아닌 '중국화' - 2018.6.21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180621006538

 

"미투 당할까봐" 역에서 쓰러진 여성 방치…'펜스룰' 아닌 '중국화'

  빈혈 증상으로 지하철 역에 쓰러진 A씨가 부축을 받아 의자에 앉았다. 사진=네이트판 캡처지하철 역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www.segye.com

 

 

응급처치와 응급의료이야기는, 대상이 여성일 때만의 일은 아닙니다.

 

“살면 미담, 죽으면 처벌” 불편한 ‘착한 사마리아인법’ - 204.5.30 메디컬옵저버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252

 

“살면 미담, 죽으면 처벌” 불편한 ‘착한 사마리아인법’ - 메디칼업저버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하며 발생한 손해와 사상에 대한 면책조항. 이른바 ‘착한 사마리아인법’을 두고 의료계의 불편한 시선은 여전하다. 인천서구소방

www.monews.co.kr

 

의협 '선한 사마리아인법' 국회 통과 촉구 - 2023.11.13. 세이프타임즈

https://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992

 

의협 '선한 사마리아인법' 국회 통과 촉구 - 세이프타임즈

대한의사협회가 선한 사마리아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응급의료행위에 대해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면제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국회

www.safetimes.co.kr

 

 

  1. 그리고 저는 그 과도기의 끝에는 남녀평등한 병역의무수행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괜히 "한국 여성 = 이스라엘 하레디"라는 놀림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하레디는 원래 수가 적어서 병역면제를 해줘도 부담이 안 됐다고 해요. 하지만 이스라엘 초대 총리가 하레디의 병역을 면제해준 이래 인구가 너무 급하게 늘었습니다(하레디 공동체에서는 다산이 미덕이자 이득이라서 출산율이 다른 유대인 집단보다 훨씬 높다고). 이스라엘의 유대인 사회에서 하레디의 인구증가율이 독보적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남녀평등하게 군대가는 징병제를 유지 중인 이스라엘에서 그 거대한 인구집단이 통으로 병역면제받고 그 이권을 고수하기 위해 정치세력화해 투표하며, 또 훨씬 높은 출산율때문에 세월이 갈수록 투표로는 이 상황을 개선할 전망이 보이지 않는 곤란한 상황이 됐습니다. 그리고 특히 요즘은 전쟁 중이라 하레디 집단의 "무임승차"는 이미 심각한 사회갈등이슈가 됐고 앞으로의 이스라엘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인구감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전히 인구의 절반이나 되는 유권자가 "우리 성별은 군대 안 가!"를 외치는, 하레디처럼 '하늘이 준 권리인 양' 잘난 척하는 상황은 어떻게든 종식돼야 합니다. 이스라엘도 강제징집은 반발이 너무 세서 하레디만으로 구성된 부대를 만들어 자원입대를 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첫 시작으로 병사부터 부대장까지 여성만으로 구성된 부대를 만들어 입대시키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부대를 꾸리는 데 필요한 여성 장교와 여성 부사관은 이미 충분히 양성돼있습니다. 처음에는 1/10제 추첨으로 시작해서 운영경험이 쌓이고 활용도를 정하고 나면 나중에는 성인연령 여성 전원을 대상으로 늘려가야죠. [본문으로]
  2.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의료행위때 의사 판단에 책임을 지우는 문제(이것도 선한 사마리인법'으로 이야기가 되는데 다른 법령입니다)에 있어서는 아직 의료인 보호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의사들이 CCTV를 달갑지 않게 느끼는 데는, 이런 부분에서의 의료인 보호가 법령으로 단단하게 돼있지 않은 것도 있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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