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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켓값(극장표값)에 대한 기사 몇 가지 본문
어... 그냥 그래요.
언제부터인가 할인없는 극장표는 안 산 듯. 특히 통신사할인.
(우리나라 영화관객수가 크게 늘면서 표값도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보더 조건이 더 좋았던 통신사할인때문은 아니었을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79329?sid=103
여러 나라와 비교한, 달러화기준 표값 그래프가 기사에 나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52631
(......) “(플랫폼 변화를) 세상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미 변하고 있는데 탓해 봤자 어떡하겠나. 쇼츠 같은 짧고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콘텐츠에 중독되어 가고 있는 건 분명 있다”라며 “극장 티켓값도 많이 올랐다. 좀 내려주세요”라고 작심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갑자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갑자기 확 올리시면 나라도 안 간다. 요즘 영화 관람료가 1만 5000원인데 그 가격이면 앉아서 스트리밍 서비스 여러 개 보지, 발품 팔아 가겠냐. 데이트 한 번 하면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우리끼리도 그런 현실적인 부분에 관해 얘기를 나눈다. 둘이 가면 3만 원이고 거기에 팝콘, 커피까지 사야 하니 굉장히 부담되는 가격” (......) - 매일경제
그런데, 저 사람 말은 저게 다가 아닙니다. 창작자는 더 잘 만들어야 한다. OTT는 시간제한이 적고 영화는 2시간을 넘으면 관객(그리고 아마 상영관도)이 질색한다 등.
그리고 저 배우가 저 얘기를 하니까, 다른 데서는 "당신들 개런티(출연료)오른 건 생각 안 하지?" 하고 푹 찌르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76708?sid=102
다만 저 사람,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푼 썰은 경영원론이라서 선무당느낌이라 좀 그래요. 영화산업(영화판)을 좀 아는 사람이 반박하면 읽기가 더 좋았을 텐데.
"가격을 내려서 관객이 더 많이 오고, 이익이 늘어난다면 기업들은 내리지 말래도 내린다"
"시장 가격을 소비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면 세상에 사업은 없고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배우라는 직업도 없다"
"팬데믹 중에 영화관들이 부도 위기에 직면했었는데, 최민식은 자신의 영화를 상영해 주는 극장을 위해 출연료 기부라도 했었나"
"영화관 사업은 땅 파서 하나, 아니면 자선사업으로 알고 있나"
- YTN
표값이 4천원 올라 15000원이 된 건 2022년 상반기. 지금은 2024년 하반기라 인하요인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업계 반박.
영화관 업계 다른 관계자는 "말은 1만5000원이라고 하지만 이건 주말 성인 기준 '프라임 타임' 가격으로, 평균 객단가는 1만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평균티켓가격(ATP)은 9600원대에서 1만500원대를 맴돌고 있다. -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5515026
할인안받고 표사면 바보? 마치, 연극표를 현장구매할 때처럼 말이죠.
(이 기사의 끝에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입장료에 포함되는 영화발전기금 450원을 폐지한 것에 대해서도 체감이 되겠냐고 하는데, 그런데 만약 정부가 폐지한 걸 다시 신설한다면 표값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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