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가을채소 마지막으로 크라고, 겨울준비하라고 내리는 비입니다. 수확을 마치고 밭정리해 겨울나기할 채소와 나물은 이 비를 맞고 뿌리가 자리를 잡을 겁니다. 그리고 서리내리면 각자 길을 가겠죠. 겨우내 먹을 몇 가지는 베란다에 이식돼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시간과 양 차이는 있지만 무척 조용하게 내릴 거라네요. 그리고 기온이 내려가겠죠. 외출할 일이 없으면, 조용하게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합니다. 왠지 차분해져서. 그리고 잡소리없이 빗소리를 녹음해놓으면 훌륭한 ASMR 사운드죠. :) 참, 요즘 단감과 귤이 제철이라 싸답니다. 사과값보다 비싼 토마토대신으로도 좋고 영양제라 생각하면.. 귤은 아직 파릇한 편인데 지금이, 인터넷으로 사도 실패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오면 눌려 터진 거 골라내고 즙묻은 거 씻고, 후숙해..

네이버 더농부 https://m.blog.naver.com/nong-up/221040895003'매실 독성의 진실'이 궁금해 진짜 박사가 됐다, 매실농부 소동영 대표가 매실을 말하다청매실엔 독이 있다? 매실청을 담글 땐 황설탕을 써야한다? 담근 후엔 100일 안에 열매를 건져내야 한다? ...blog.naver.com

카페인은 무관함. 디카페인 커피도 효과.대장암 예방이 아니라 이미 대장암에 걸려 있는 환자의 예후에 좋다는 말.(물론 커피 자체가 몸에 해가 되는 수준까지 마시는 건 금물이겠지만, 디카페인커피도 효과가 있었다는 말이 재미있다. 그럼 커피 속 폴리페놀이야기인가? 그럼 앞으로 디카페인 커피가 잘 팔릴까? 이런 쪽으로 농축시킨 건강기능식품이 나올 가능성은 혹시 있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드네.) 커피를 즐겨 마시면 대장암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한국경제 2020.09.21대장암 환자, 커피를 즐겨 마시면 생존율 36%까지 증가대장암 증상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18∼22% 증가커피 속 항산화 물질ㆍ항염증 물질 덕분 가능성美 연구팀, JAMA 종양학지 17일자에 발표 ※ 여담.기사로 봐서는 원두커피냐 인스턴..

약국에서 한 박스 구입한 김에..요즘 카메라앱은 이런 것도 잘 찍네요. :) 약국에서 파는 비타500 A.C.E 는 "혼합음료"로 판매되는군요. :)주성분은 위와 같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B2, 타우린, 니코틴산아미드, 감초추출물 등. 이름을 조금씩 바꿔서 팔기도 하고.. 비타500도 있지만 여기에 골드, 칼슘 등등 붙인 것. 유통채널마다 자잘한 성분이 약간씩 다르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병모양도 있고 240ml 캔도 있고..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인쇄한 OO에디션이 있는데, 펭수에디션도 있군요. :) 그러고 보니 저 제품은 비타민A, E를 첨가했다고 이름을 저렇게 지은 것. 맛이 없지는 않지만 저는 차라리 탄산음료가 입맛이라 굳이 이걸 왜 먹는지 잘 모르겠던데, 그래도 어르신들은 ..

감자튀김은 열량이 많다. 끼니를 때우는 데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이유가 몇 가지 있다. 감자튀김은 조리과정에 기름을 많이 먹는다. 햄버거세트에서 칼로리를 책임지는 사이드메뉴인 이유가 있다. 에어프라이로 구워먹겠다고? 그러든가. 기름을 적게 먹는 데는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감자튀김 중 분쇄한 감자나 감자가루로 형상을 만든 것은 기름도 잘먹거니와 그 구조가 감자의 미량 영양성분을 보호하고 붙잡지 못한다. 극히 얇게 가공한 감자칩도 큰 도움은 안 된다. 감자에 비타민 C와 다른 양분이 많다고 하지만 그건 생으로 먹거나 삶았거나 쪘을 때 얘기다. 감자에 칼륨이 많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패스트푸드식 감자튀김을 튀김옷입혀 먹진 않으니까, 이왕 먹겠다면 크링클컷이나 덩어리크게 먹으면 0.1%정도는..

상온에 일장시간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냉동식품 유통경로의 신뢰성보장 http://naver.me/F1RUWtYm 냉장식품에도 응용할 수 있을 듯. 이미 다이소 등에 스티커 온도계가 팔리고 있다는데, 온도범위에 따라 그 온도에 해당하는 숫자나 표시가 강조되는 것. 따라서 임의의 온도범위를 지정해 가역적으로 변색하거나, 위와 같이 콜드체인 유통경로를 보장하는 용도로 비가역적으로 변색하는 물질을 상업화한 기술 자체는 이미 존재. 하지만 국내에서 이 용도로는 드물었거나 비쌌거나 없었는지 얼마 전에 뉴스가 되었다.

재미있는 유튜브를 보고 정리해봅니다. 2019.11.23~24미리 주의해두는데,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잘못 알아듣고 정리한 게 있을 겁니다. 적다가 생각난 애드립도 들어가있습니다. -_-; 그러니 원본 유튜브 영상을 보세요. 중성지방을 낮추니 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 - 의사와 이런 일을 당한 환자용 2019.3.3https://youtu.be/Cv5yrKpR87A 영상에도 나오지만 환자마다 케이스가 다를 수 있고 의사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방이 다를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습니다. 이건 지질(lipid, lipoprotein)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저분 생각이라고. 공식에 대해 간단 검색.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 수준이 400 mg/dL 이상인 사람들에 대해서..

에너지절약 친환경 생활습관 중 하나가 채식입니다. 저는 좋아하지 많지만요. ㅎㅎ 뉴질랜드의 밀크 2.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571837&memberNo=8914554 이전에도 이런 제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밀크 2.0은 아몬드와 캐슈넛을 합계 21%넣어 사용했고, 동물성 유래 성분은 완전 배제. 두유와 비교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어서 우유만큼의 영양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 저건 낙농업국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나온 것이지만, 위 글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매년 식물성 우유 매출이 늘고 우유 매출이 주는 현상이 작지만 관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식물성 우유를 모르는 사람이 아주 많은 만큼 이 시장의..

연구실수준 동물실험결과는 대개, 효과가 날 때까지 막 때려부은 다음에 논문을 만들어낸 경우가 많아 한두가지 정도 나온 것만으로는 신뢰하기 힘듭니다. 연구비를 받았으면, 과제를 받았으면 결과를 내야 하는 게 그 바닥 어른의 사정이기 때문에.하지만 비슷한 결과가 쌓이고 사람들이 다방면으로 연구하며 컨센서스가 만들어지면, 더는 뻥이나, 과장이나, 근거없는 공포라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요즘 점점 그런 게 나오고 있는데, 옛날처럼 특정 인공성분 또는 자연성분이지만 전통적인 식단에는 적던 성분이 직접 몸의 특정 세포와 관계해 해를 끼친다는 이야기는 좀 줄었고, 대신 장내 세균총과 상호작용해 세균생태계를 바꾸고 세균이 그 특정 성분을 대사하기 위해 발현시키는 효소와 그 반응결과가 독물을 생산하거나 우리 면역계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