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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질병관리청이 일을 열심히 하지만, 본문

아날로그

우리 질병관리청이 일을 열심히 하지만,

잘못하는 데도 있고, 또 전화해도 개선안 하는 데도 있고..

 

예를 들어,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8671 

 

英 연구진 “AZ 혈전증 발생 드물지만 발생하면 치명적”

영국 옥스퍼드대병원등 공동 연구팀이 올해 3~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백신 유발 면역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VITT)’으로 입원한 환자 22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VITT가 나타나

www.dongascience.com

일단 VITT가 발병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은 먼저 전제하고 읽어야 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병원 혈액학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병원 혈액학과 등 공동 연구팀은 올해 3월 22일~6월 6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백신 유발 면역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VITT)’이 의심돼 입원한 환자 22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망률이 약 23%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11일자에 발표했다. (......)

연구팀 분석 결과 젊고 건강한 사람에서도 VITT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VITT 환자의 약 85%가 60세 미만이었고, 약 56%는 50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의 약 41%가 접종 전까지 혈전증이나 자가면역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없었다.
전체 환자 220명 가운데 49명이 숨져 사망률은 약 23%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50세 미만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VITT가 발생할 확률은 5만 명당 1명꼴로 극히 낮지만, 발생할 경우 사망 위험이 약 23%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혈소판 수가 적거나 이미 혈전증, 뇌출혈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VITT(가 발병한 경우 그것으)로 사망할 위험이 73%나 됐다50세 이상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VITT가 발생할 위험은 10만 명당 1명꼴로 낮았다.

- 동아사이언스 2021.8.

 

그런데, 우리 질병청은 뇌출혈, 뇌경색, 그 외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연령, 직종, 시설로만 잣대를 대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나 얀센백신을 맞으라고 정했죠.

 

 

저 논문은 올해 여름에 나왔지만, 이미 봄에 나온 드문 혈전에 관한 대국민홍보자료를 읽어봐도, 이미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만약 저 VITT에 걸리면 치료할 수단이 한정적이 될 거란 생각은 할 수 있었을 텐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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