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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AZ백신 재고(유통기한)관리 및 일일접종 후 버리는 잔여백신에 대해/:/ AZ백신 재고와 잔여백신폐기를 줄일 방법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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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AZ백신 재고(유통기한)관리 및 일일접종 후 버리는 잔여백신에 대해/:/ AZ백신 재고와 잔여백신폐기를 줄일 방법 생각

백신은 오염을 막기 위해 일일접종하고 바이알(요즘은 유통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5~10인 분 정도씩으로 나오고 최소잔량주사기를 쓰면 6~12인분 정도가 나온다는 보도가 예전에 있었습니다)에 남은 백신은 버린다고 합니다. -70도 초저온보관인 화이자백신은 그렇다치고, 냉장보관일 AZ백신도 보관 중 오염을 걱정해 다음날로 넘기지 않고 그렇게 한다네요.

네이버앱에서 백신예약화면으로 들어가보면, 화이자, 모더나는 재고 0으로 '대기중'이지만 AZ는 재고가 약간씩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을 때는 10명 정도. 12명분 유리병을 따서 2명 마추고 10명분이 남는 식.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55&aid=0000914251

 

백신 부족에도…"AZ 잔여 백신 예약은 거의 없어요"

<앵커>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백신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고 화이자는 남은 백신 찾기가 갈수록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버

news.naver.com

ㅡ 7월부터 5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없도록 지침을 바꿔 (18~49세 화이자백신 접종 10부제 사전예약 중)
ㅡ 7월 말부터 50대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기 시작
ㅡ 1, 2차 접종 간격이 8주로 긴 점
ㅡ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한 연령을 낮추는데 신중
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늘(13일) 102만 8천 회분이 도입되는 등 올해 남은 기간 들어올 물량은 720만 회분이 넘어

 

https://sgis.kostat.go.kr/jsp/pyramid/pyramid1.jsp


잔여백신(특히 화이자, 모더나말고 AZ) 인기(?)가 갑자기 사그라든 이유는,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거의 전국민이 이미 백신을 1번 이상 맞았거나, 다른 백신을 맞기 시작했거나, 8월 중 10부제 접종 사전예약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백신접종 행정상 AZ 잔여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쑥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사람들의 mRNA백신선호 이전에, AZ백신의 잔여백신은 8월 초까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에선 찾을 수 없었던 원인도(지금은 가능하도록 개선됨). 그런데, 이랬으면 그동안 AZ백신 잔여분은 계속 폐기해온 것이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 전에도 앱에서 AZ백신신청은 가능했고, 여러 경로로 AZ잔여백신을 맞은 잡계가 갱신되고 있었습니다. 다 안 된 게 아니라 일부가 반영안됐던 것 같네요.

 

(추가. 잔여백신 접종 현황, 2021.5.27 ~ 2021.8.20)


(5월 하순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네이버 카카오앱으로 잔여백신 예약안내. 사실 그걸 시작할 5월 25일쯤에는 AZ백신만 앱으로 잔여백신예약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이자가 부족할 때였나? AZ가 10인분, 화이자가 5인분 포장인데, 최소잔량주사기를 쓰면 AZ가 12명분, 화이자가 6명분을 뽑을 수 있었던 모양..
뉴스를 더 보니, 7월 하순쯤, 50대가 AZ와 화이자를 맞고 화이자 유통물량이 늘어나면서 AZ말고 화이자백신도 남는 걸 온라인으로 예약해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뉴스가 보이네요. 위, 앱에 표시안됐다는 링크 보도는 선택지가 많아진 변화를 바로 반영하지 못해 나온 것이었던 듯)


AZ백신은 이제
AZ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2차접종분이나,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교차접종 물량이나,
2차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을 위한 3차접종(부스터 백신)용도만 남았을지도 모르겠군요.

현재로서는 AZ백신 도입 예상물량(계약물량은 다른 백신에 비해 적지만, 지연되지 않고 들어올게 확실한 물량)이 가장 많고 이미 들어온 재고도 많을텐데 앞으로 남은 접종대상은 유통기한을 생각하면 적다는 아이러니가 됐습니다. 경찰관과 소방관과 의료인력, 일부 군인과 기타 특수직종군 등 이미 맞은 사람을 제외하면, 앞으로 맞아야 하는 베이비붐세대 이하는 모두 화이자/모더나인 셈이니..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91010

 

최근 재고는 화이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AZ입니다. 지금 10부제 사전예약하는 사람들이 맞는 백신은 화이자.


만약 AZ백신의 재고처리와 잔여백신 폐기문제가 기자들이 잘못 안 게 아니라 정말로 곤란한 문제라면, 그리고 이것이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이슈라면 말인데,

잔여 백신 폐기 문제는 60~74세 미접종자 126만9000명을 대상으로 AZ 백신을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접종한 뒤 남은 백신은 50대 이상에게만 접종할 수 있다. 그런데 50대 연령층은 이미 지난달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을 하고 있어서 굳이 AZ 백신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75세 이상도 화이자를 맞고 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8/13/DRQE7P7Q5JCD5CJO57MO24K3KY/

 

델타 퍼지는데… 백신이 버려지고 있다

델타 퍼지는데 백신이 버려지고 있다 한명이라도 더 맞아야되는데, 아스트라 남아도는 기현상

www.chosun.com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50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해선 동네 병·의원에서 예비 명단을 통해서도 AZ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기준을 이미 완화했다


이거 저는 이 기사로 처음 봤습니다.


정부는 AZ백신 재고를 줄이면서 백신접종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같은 기사:
ㅡ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 “희망자에 한해 50대 아래라도 AZ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ㅡ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 “50대 AZ 백신 접종 간격을 8주 정도로 당겨 잔여 백신 수요를 늘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그 외에,
지금까지 정부의 접종사업때 자기 순번이면서 통지문자를 받지 못해 제때 접수하지 못했거나, 예방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거나(동의거부자) 예약부도내 못 맞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방접종대상자는 주민번호로 관리되므로, 만약 직장에서 대상이라 일찍 맞으라 할 때 동의하지 않아 안 맞았으면 접종거부자로 등록돼서 나중에 지역에서 연령대별 접종사업이 있어도 접종대상이 안 됩니다. 안내문자도 안 오고 예약도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들은 정부 정책에 의해 지금 마지막 후순위로 밀려나 맞고 싶어도 못 맞고 있는데(전산상에 비대상으로 등록돼있어서 전화든 웹사이트 사전예약이든 예약자체가 안 될겁니다), 희망자에게 "AZ백신" 예방접종예약과 "AZ백신" 잔여백신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지금은 둘 다 안 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리고 잔여백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https://ncv.kdca.go.kr/menu.es?mid=a12206000000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1100490

 

AZ 잔여 백신 아까운 폐기 왜?…18∼49살 예약률 60%도 안 돼

[앵커] 한때 인터넷으로 잔여 백신 예약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고 했는데 요즘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병원에서 잔여 백신으로 등록해도 신청자가 없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는데 대부분 아

news.naver.com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는 거의 소진되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폐기되기 일쑤입니다.
접종 연령 제한 때문에 49살 이하는 아예 신청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0대는(그리고 40대이하도) 접종이 이미 진행 중이라 굳이 잔여 백신을 찾을 이유가 없어 폐기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걸로도 잔여백신 해결이 안 된다면,

  • 미성년자와 고령자, 그리고 현행 규정상 AZ백신접종을 금지한 연령대의 희망자에 한해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안.. 이것은 우리나라는 임상연구가 없으니 다른 나라에서 어떤 결과가 있는지, 정책을 펴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타국의 교차접종, 3차접종 연구결과를 참고해서, 3차접종용으로 희망하는 사람에게 AZ백신 잔여백신을 쓸 수도 있게 하는 것도 답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돌파감염이 있더라도, 효력이 가장 좋지는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정보로 규정한 접종대상이 아니라 이상반응 위험이 조금 더 있더라도,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안 맞는 게 확실하게 훨씬 더 위험하다고 하니 말입니다.


지금도 뭐 골라 맞겠다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반 년 기록이 쌓이면서 접종리스크에 큰 차이는 없어보여서 뭐라도 맞는 게 안 맞는 것보다는 나은데다, 어차피 내년되면 새 변이주에 마춘 새 백신을 또 맞아야 할 거예요, 이거.. 독감백신처럼 말이죠. 아, 정부가 추석 전까지 집단면역달성운운한 것은 이제 좀 사그라들었는데, 그게 아니라도 10월까지는 어떻게든 마추어야 할 이유가, 질병관리청에게는 있습니다. 11월쯤부터는 올해 독감백신 접종기간일 겁니다. 우리나라에 병의원이 많은 게 이럴 때는 정말로 하늘이 도운 게 됐습니다.



PS) 2021.8.13. 오후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입니다.

4. 잔여백신 활용 안내

□ 추진단은 이전과는 달리 8월 16일(월)부터는 사전예약을 이미 완료한 분들 또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고 다시 한 번 안내했다. 당일 잔여백신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백신 예약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
○ 즉, 8~9월로 1차접종일을 정해 사전예약을 완료한 분들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 이는, SNS 예약 신청 대상 기준을 넓혀 국민의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잔여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다.
○ 예비명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존 백신 예약이 있는 분까지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다만, 8월 15일(일)까지는 사전예약을 직접 취소한 후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을 사용할 때에는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 또한, 추진단은 8월 13일(금)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30세 이상 희망자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예비명단은 8월13일(금), SNS 당일 예약은 8월17일(화)부터 가능

○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장 최은화, 서울의대 교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유지하되,
-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가용 물량 등을 고려하여 얀센과 동일하게 3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 현재 50세 미만 연령층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므로, 희망자가 50세 미만인 경우에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선택 가능하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접종 받을 경우, 2차접종 예약일은 8주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4~12주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일을 조정*할 수 있다.
* 보건소(4∼7주) 또는 위탁의료기관(8∼12주)에 요청하여 조정
○ 이에, 희망자가 접종 권고연령,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접종에 동의할 수 있도록 접종기관에서는 접종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즉, 자기 백신접종일정이 있고 예약되어 있더라도 사정상 더 일찍 맞아야 하거나 선호한다면, 30세 이상 누구나 AZ백신 잔여백신을 신청해 맞을 수 있습니다. 맞으라고 의무화한 것이 아니라 금지하지 않는다는 것. 단, 전에도 그랬지만 잔여백신을 맞을 경우 만약 2차대신 맞는다면 1차와 2차 사이 접종주기는 지켜야겠죠.[각주:1] 보통은 1차맞으면 자동으로 계산해 문자보내주는 것입니다.


업데이트)
모 기사에 따르면, 외국의 AZ백신 접종대상연령은,
ㅡ 60세 이상: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의사에게 문의한 다음에 18세까지 가능)
ㅡ 55세 이상: 프랑스
ㅡ 50세 이상: 아일랜드
ㅡ 40세 이상: 일본[각주:2], 영국[각주:3]
ㅡ 30세 이상: 캐나다
ㅡ 18세 이상: 호주, 오스트리아, 폴란드,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으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기사를 읽어보면, 델타변이확산과 자국내 백신수급상황이 각국 방역당국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많이 줬네요.

영국에서는 "AZ백신은 40대 이상으로 잡는 게 좋다"고.
https://news.joins.com/article/24128458

 

한국 30대, 다시 AZ 맞는데…영국 "AZ 혈전 위험 30대 더 높다"

옥스퍼드대 혈액 학자는 젊고 건강할수록 혈전 위험이 더 있음을 지적했다.

news.joins.com


기사 업데이트, 뒷이야기)
2021.8.19.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4812

 

"불안하다"던 3040, AZ 잔여백신으로 몰렸다…왜?

▲5일 오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뉴시스)30~40대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COVID-19) 잔여

www.etoday.co.kr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40대는 원칙적으로 2차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다만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백신 종류를 변경해야 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50세 미만 연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로 하게 돼 있다"며 "이 부분은 기본값으로 돼 있다. (화이자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걱정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싶으면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ㅡ 이투데이 2021.8.18

 

http://naver.me/FGoXN0gO

 

몸값 높아진 AZ…화이자·모더나 밀리자 "최대한 빨리 맞자" [이선아의 코로나 A to Z]

‘희귀 혈전증’ 부작용으로 기피 대상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0~40대 사이에서 ‘예상 밖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1·2차 접

n.news.naver.com


혹시, 추석 전까지 맞자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요? 백신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코로나백신맞고 면역형성효과를 보려면 1~2주는 걸린단 얘기가 올 1월 정부 보도자료에 있었고, 정부 방역조치의 기준 중에도 2주를 요구하는 게 있었지싶은데요. 20일 발표한다는 새 방역지침은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1. 요즘 단일접종과 교차접종일 때 1차와 2차 사이 권장주기나 최소접종주기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본문으로]
  2. 2021.7.30. https://www.yna.co.kr/view/AKR20210730125700073 [본문으로]
  3.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12/108516396/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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