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의 흥행사업으로서의 올림픽(Olympic)은 계속해야 할까? 만약 올림픽 경기를 다른 형태로 바꾸려 한다면 아이디어(Idea)가 있을까?

The Show must go on?????

 

전인류의 화합이라는 모토는 좋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의 개최 과정은 특히 험난했고,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의 장삿속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사람들이 질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정부와 IOC간의 취소/연기 줄다리기와 그 물밑의 돈이야기말이죠.

 

처음에는 순수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그 장사꾼들이 특허낸 게 "올림픽"이라면, 그런 올림픽말고 다른 국제종합경기를 하면 어떨까요? 독점 소프트웨어에 반기를 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처럼 말이죠.

그리고 종합경기는 폭발적인 인구, 경제발전이나 재건을 하는 나라가 많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개최국의 부담이 너무 크니까, 분산개최로 가고 시기만 일치시킨다면? 프랜차이즈? 그런 생각도 듭니다. 

 

작년에 하려다 상황을 지켜보자고 연기했고, 올해 델타변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무관중 경기.. 무관중임에도 시청률이 나빴다고. 이건 일회성일까요, 아니면 이것도 코로나가 트리거한 새로운 시대상일까요.

 

그리고 이번 올림픽도 꽤나 적자가 클 것 같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1.6조엔은 작년말기준 공식 개최경비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관련 비용지출을 합하면 총비용은 4조엔에 가까울 것이라는 추산. 국제스포츠경기는 원래 개최국 일본에게는 축제분위기, 우리같은 참가국에게는 시청자들의 열광에 바탕해 경기를 끌어올렸지만, 이번에는 정말 그게 잘 안 됐죠.^[각주:1]

 

 

일단 올 겨울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맡아놓은 중국은, 중국자랑을 해야 하는 처지라서 올림픽이 필요하기에, '잘했어, 잘했어. 올림픽 분위기 베이징까지 살리고 살리고~'를 외치고 있습니다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950924 

올림픽 유치 경쟁은 옛말…적자 올림픽에 '회의론' 솔솔

출처: https://olympics.com/en/olympic-games  (?물음표는 원본에 없음. 추가한 것)

 

 

우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운영비 적자에 시달리고 있듯, 일본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뉴스. 규모가 더 큰 만큼 올림픽 이후 예상되는 운영비 지출도 더 많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207904

올림픽 효과 17조원, 코로나 손실 22조원… 빚잔치 시작됐다

 

 

1. 하나 마나 하는 정도고 한일전때나 좀 불이 붙었지만, 글쎄요. 코로나로 점포에 모여 같이 먹고 마시며 경기를 시청하는 건 꿈이 됐고, 치킨은 많이 시켰나 모르겠네요. 아, 그건 매출이 올랐다네요. ^^  치킨매출 증가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74169/ , 라이더 몸값 상승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7/719142/ , 대형TV판매증가 https://www.ytn.co.kr/_ln/0102_202107261727111581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