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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유행 확산.. 원격/재택근무 연장, 부스터샷 승인/:/ 이스라엘에서 오는 화이자백신 스왑물량의 유통기한 임박문제 본문

아날로그

미국 코로나19유행 확산.. 원격/재택근무 연장, 부스터샷 승인/:/ 이스라엘에서 오는 화이자백신 스왑물량의 유통기한 임박문제

1. 미국 코로나19 재확산과 3차접종(부스터샷) 확정분위기

아마존, 페이스북 등 사무실근무 복귀계획 내년으로 연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도 일단 연기. 월스트리트 금융권도 비슷.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과 내방객에게 백신접종증명을 요구할 계획이고, CNN은 백신을 맞지 않고 사무실에 출입한 직원 해고.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81336131

 

"줘도 안 맞는다"…美 백신 기피자들의 '놀라운 공통점'

"줘도 안 맞는다"…美 백신 기피자들의 '놀라운 공통점', 글로벌 리포트 미국인 26% "백신 거부"…종교·정치색이 좌우 시위·소송전 벌이는 기피자 탓 백신 넘쳐나는데도 접종률 정체 공화당 지지

www.hankyung.com

 

 

우리 정부가 대표단을 꾸려 미국 모더나에 항의하러 출국했다는데, 처음 발표된 모더나 회사 내부 문제가 아니라, 만약 요즘 언론이 보도하는 미국, 영국, 일본정부의 추가발주가 엮인 모더나의 물량조절 문제라면, 그건 우리가 모더나에게 항의하긴 해도 모더나나 다른 나라가 들어줄 것 같지는 않군요. 그 나라들 지금 이 모양이거든요. 확진자발생 단위가 다릅니다.

 

만약 모더나나 화이자가 생산문제가 없는데 출고물량조절해 우리에게 늦게 준다면 그건 뭐 자기들이 이익이 있으니 그러겠네하고 생각할 수 있고 항의할 수 있지만 일본이나 우리나 다른 나라나 계약서에 목줄매고 끌고갈 강제조항같은 건 없었던 모양이고.. 그리고 요즘 다른 선진국들 확진자 추이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확진자가 급증했다지만 그 나라들보다는 확진자도 희생자도 적은 우리 정부가 그 나라들을 비난하는 건 또 입장이 좀 그렇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93164_34943.html

 

美 하루 확진 13만 명…"언젠가 모두 부스터샷 맞아야"

미국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3만명을 넘어서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승인을 검토 중인데, 모든...

imnews.imbc.com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을 제외하면 지금 당장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 같진 않다면서, 다만 앞으로 언젠가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동남부(이쪽에 백신접종률이 낮은 주들이 있을 겁니다)에서 환자 급증.

https://news.jtbc.joins.com/html/887/NB12019887.html

 

미, 입원환자 급증에 병원 포화 우려…다시 천막 등장

미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와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의 상황이 ..

news.jtbc.joins.com

결국 하기로 했군요.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해당하는 인구는 미국 인구규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8/785729/

 

"가뜩이나 부족한데, 백신 확보 더 늦어질라"…美 FDA `부스터 샷`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부스터샷`(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

www.mk.co.kr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라도 장기 이식을 했거나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 대한 백신 3차 접종을 긴급승인(......)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은 성인의 3% 미만"

 

 

2. 이스라엘에서 오는 화이자백신 스왑물량 유통기한

이스라엘에서 온다는 화이자 스왑백신. 이거 조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거래기사를 봤는데, 이스라엘이 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통기한이 임박해 한 달 남은 백신을 두세 달 남았다고 하고는(혹은 2달 남았을 때 협상했는데 1달 남았을 때) 팔레스타인에 넘기고, 그 대신 3달 뒤에 팔레스타인몫으로 국제기구가 보내줄 백신을 이스라엘이 받기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초기 물량을 받아보니 두어 달은 남았을 거란 말과 달리 기한이 너무 임박해있고 (팔레스타인의 접종인프라가 열악해서인지) 기간내에 다 쓰지 못하겠다고 판단해서 계약을 취소하고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차라리 국제기구에서 공급될 물량을 기다리겠다면서. 다만, 이에 대해 이스라엘정부는 그런 거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540850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에 '유통기한 임박 백신 안 받아' - BBC News 코리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최소 100만 회분의 '백신 스왑' 계약을 체결했었다.

www.bbc.com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의 효과를 두고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인만큼, 백신을 아직 폐기하지 말라고 각국에 주문한 상황

그리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팔레스타인과의 스왑거래 취소물량이 한국에 보내진다고 보도한 적 있다고..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7/07/6K2GQRRQKJCDFFGCQYX7LLMW6Y/

 

이스라엘 잔여백신, 팔레스타인 거부해서 국내로? 팩트체크 해보니

이스라엘 잔여백신, 팔레스타인 거부해서 국내로 팩트체크 해보니

www.chosun.com

 

우리나라도 요즘 이스라엘에서 오는 유통기한임박 화이자 백신을 받아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가지고 말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초저온보관이 잘 된 백신이라면 상관없고, 우리나라의 접종인프라가 좋으니 빨리 소비가능할 것.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약가가 조금 떨어질 염려가 있다는 정도지 변질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초저온보관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연속온도기록이 되는 장치-이런 건 안 비싸요. 백신에 비하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6153500502

 

[팩트체크] 코로나백신, 유통기한 임박하면 효과 떨어지나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김예정 인턴기자 =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을 통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www.yna.co.kr

 

사실 지금 각국 정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서로 주고 받는 백신은 남아서라기보다는 유통기한이 임박헤 당장 쓸 수 있으면서 친분이 있는 나라들끼리 돌려가며 '아나바다'하는 분위기인 듯. 여름 전에 들어와 국군장병에게 마춘 얀센백신 100만회분도 유통기한이 짧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유통기한은 품질을 공식 보장하는 기한이므로, 식품이나 약과 같이 백신도 보관조건을 지켰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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