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브라우저(웨일과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좋아진 점

몇 달 전보다 CPU점유율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는 것 같다.

컴퓨터를 재부팅하지 않고 탭과 창을 많이 열어도,

백그라운드에서 CPU를 처묵처묵하는 게 줄었다.

의심스런 경우가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예를 들어, 별로 특별한 활동이 없는데,

GPU점유율을 몇 % 정도 먹는 경우가 있다.

해당 웹브라우저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꺼버리면 안 먹는 걸로 봐서, 프로세스는 웹브라우저에 있는 것이 맞는데.

어쨌든, 몇 달 전보다는 확실히 쾌적해졌다.

요즘은 유튜브에 실리는 광고에 채굴코드를 넣었다 차단됐다는 뉴스도 나오고, 채굴코드를 쓰는 웹사이트도 늘었다고 하고, 한 술 더 떠서,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가 프로세스 목록같은 것으로 확인할 수 없는 CPU점유율을 빼먹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뭐, 자세한 내용은 나도 모르니 이렇게 적는 게 괜한 공포심 조장일 지도 모르지만...

채굴코드가 공개돼서 그걸 쓰는 사이트가 많아졌다고 한다. 모네로라는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데 적용하기 쉬워서 주로 그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