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브라우저 필수기능, Tab Freeze

웨일브라우저의 주소창에

whale://flags

를 치고 들어가면 나오는 항목,

 

1. default .. 지금 기본값은 끈 상태.

2. enabled .. 5분 이상 백그라운드(background) 탭이면 얼려서 cpu자원을 먹지 않음. 그 탭을 클릭해 보이게 하면 다시 풀어줌.

3. enabled freeze - no unfreeze .. 백그라운드에서 5분 이상 지나 얼었으면, 그 탭을 클릭해 전면(foreground)으로 돌아와도 언 채로 있음.^[각주:1]

4. enabled freeze - unfreeze 10 seconds every 15 minutes .. 백그라운드에서 5분 이상 지나 얼었으면, 얼리기는 얼리는데 15분마다 10초씩 풀었다 다시 얼림.^[각주:2]

5. 끄기

 

이것은 원래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실험실 기능이고 chrome://flags 로 들어가 설정할 수 있었는데(그렇게 검색된다),

지금 최신 크롬버전에서는 이 기능은 삭제되었다.

웨일은 크롬을 조금 뒤에 따라가기 때문에 아직 있는지도 모르고, 아니면 웨일 개발자들은 이 기능이 좋다고 생각해서 아직 남겼는지도 모른다. 크롬도 다시 생기면 좋겠는데..

 

 

원래 웨일 브라우저는 설정화면에서 위와 비슷한 절전기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요즘은 없애버렸다. 그건 웨일이 정말 자랑할 만한 기능인데...

 

이 기능이 좋은 점은, 탭을 백 개, 수백 개를 열어도 CPU자원을 먹어대지 않는데 있다. 개별 웹페이지는 평균적으로는 1%미만을 소비한다 해도, 보통 95~99%시간을 0~1%를 먹다가 1~5%시간동안 5~20%를 먹기도 하는데, 그런 탭이 100개가 있으면 컴퓨터가 버벅이게 되고, 쿨링팬이 돌아가 시끄러워진다. 그때, 백그라운드탭을 모두 얼리는 이런 기능이 있으면 웹서핑이 매우 쾌적해진다.

 

이 기능을 활성화해놓고, 얼리면 안 되는 웹페이지는 새 창으로 내놓으면 그만이다.

 

웨일이 버전업하더라도 앞으로도 이 기능을 계속 유지해가기를,

그리고 예전 절전기능을 다시 부활시켜주기를 바란다.

 

 

1. 아마, 리프레쉬(refresh, 동그라미도는 화살표버튼누르기)해서 그 탭의 웹페이지를 다시 읽어야 다시 cpu자원을 할당할 것 같다. [본문으로]
2. 그 풀린 사이에 서버쪽과 통신하거나 뭔가를 할 수 있게 해주려고 만든 기능인 듯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