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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건전지 4개들이 1천원짜리 vs 20개들이 3천원짜리. 짧은 메모. 본문

공구함, 튜닝PRG

다이소 건전지 4개들이 1천원짜리 vs 20개들이 3천원짜리. 짧은 메모.

단가는 한눈에 봐도 20개들이가 훨씬 싸다.
그런데 (나도 그랬지만) 사람들은 4개짜리를 그때그때 사가는 쪽을 선호하는지, 그래서 그쪽이 회전율이 높고 20개짜리가 재고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별 생각없이 집어든 둘 중 4개짜리가 제조일자가 더 가까운 듯. 물론 그렇다고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아래 사진에서,

배터리 음극판 옆 숫자[각주:1]
10-2026 인 것이 몇 달 전에 구입한 4개짜리에서 남은 것이고,
11-2025 인 것이 이달 구입한 20개짜리 1팩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2개 꺼낸 것이다.

테스터로 전압을 측정해본 결과는,
4개짜리포장의 남은 2개는 둘 다 1.62볼트남짓 나왔고, 20개짜리 포장의 2개는 각각 1.61볼트와 1.52볼트 남짓이 나왔다. 어느 것이든 실사용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이다. 하지만 괜히 재놓고 쓸 것까지는 없는 듯.


* 여담.
ㅡ 다이소 건전지는 이 흰색바탕에 남색글씨인 ALKALINE NEO 말고 무지개색?띠를 그린 것도 팔던데, 둘 다 중국산으로 보이는데 제조사가 다르다. 두 제품의 4개짜리 포장 중 어느 것이 성능이 나을지 궁금하다. 나온 지도 오래됐는데 이거 누가 테스트하지 않았을까..

ㅡ 건전지로 검색해보니 2018년 중반 한국소비자원 비교결과가 보인다. "건전지 소비자원"이라고 구글검색하면 pdf파일도 하나 걸린다. 다만, 3년 전 문서이므로 지금 제품은 제조사가 바뀌거나 품질이 다를 가능성이 없지 않으니까, 중요하면 그건 따로 확인하기.

ㅡ 저렇게 얼마 안 하는 건전지인데 누액나면 자칫 기계가 못쓰게 되거나 손봐야 할 수 있다. 누액날 만큼 오래 쓸 수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만 누액이 나버리면 그건.. 그래서 계절가전이나 사용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는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건전지는 철지나면 빼두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 부족표시가 안 나도 누액이 걱정될 만큼 아주 오래 썼다 싶으면 갈아주는 사람도 있는 듯. 건전지를 끼울 때 네임펜으로  건전지에 그날 날짜를 써두는 것도 좋다.

  1. 포장이나 건전지에 다른 숫자가 없으니 저 숫자는 유통기한인 듯. 충분하다는 얘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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