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용어) 그린카본, 블루카본, 블랙카본 /:/ 이산화탄소 암반저장(암석화)

탄소배출이야기..

 

https://blog.naver.com/kma_131/222784109127

탄소에도 색깔이 있다? 그린카본, 블루카본, 블랙카본

ㅡ 그린카본: 식물이 광합성으로 고정한 육상식물체와 그 산물

ㅡ 블루카본: 플랑크톤이 만드는 탄소유기물이 기본이고, 그 외 연안과 습지의 식물 생태계. 잘피림, 맹그로브숲 포함. (그럼 논은 어디에 들어갈까? 일단 우리나라는 갯벌을 인정받으려고 애쓴다고 한다)

ㅡ 블랙카본: 화석연료로 분류되는 것들. 위 둘이 탄소고정을 말할 때 쓴다면 이건 탄소배출에 방점을 두고 하는 말.

 

그러니까, 같은 잣대로 만든 말이 아니고, 화석연료쓰지 말라는 의도로 만든 시사용어같다.

 

맹그로브가 그렇게 효과적이라면, 물대는 논은 어떨까? 십수 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은 논의 탄속고정능력을 인정받으려고 한 것 같은데, 비료를 투입하고 탄소유기물을 수확하는 농업용 토지라는 이유로 거부됐던 모양..

 

 

ps.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묻는 방법. 

이산화탄소를 많이 품을 만한 재질특성이 있는 암반층에 고압으로 가스를 불어넣거나 액상으로 만들어 주입하기라도 하는지 어떻게 하는 듯.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4869 

이산화탄소 지하암반에 묻어도 '이 조건'이면 지진 유발 가능성 낮다

ㅡ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K-CCUS)

 

좀 더 찾아본 것.

2016년 논문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GTB2016000268

"아이슬란드(Iceland)에서 CarbFix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국제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지하 암반지대에 저장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Science 과학저널에 발표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엄청난 압력을 가해 물속에 주입시켜 지하 현무암 지대에 분사하면 혼합물과 현무암의 화학반응으로 이산화탄소의 95%가 석회석 성분인 탄산염으로 변화된다. 광화작용(mineralisation)으로 알려진 이 과정은 자연에서는 수백 년이 걸리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불과 2년 만에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실험의 문제는 다량의 물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1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데 약 25톤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2020년 기사. 저기에서 더 발전한 것인 듯.

http://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93849459222 

이산화탄소, ＂대기에서 직접 포집 해 암석으로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