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관련 기사 몇 가지: 백신, 변이, 치료제, 국내외 확진자 동향(북한 포함)

늦봄이후 기사 몇 가지입니다.

엔데믹선언이 있은지 꽤 지났는데, 그런 다음 첫 변이파도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엔데믹 전환 => 근거가 비싼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감소라, 회사들은 예상되는 수익성 감소.

대단히 높은 백신접종률, 환자 감소, 위중증환자 감소, =>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 대상자 및 지원자 감소

백신과 치료제 저작권관련 국제합의 => 수익성 감소 예상

몇몇 다국적제약사들과 국내 벤처회사들이 줄줄이 개발중단한다는 뉴스가 작년 하반기이후 나오던 중이었죠.

 

한편 다른 기사를 보면 나오는 얘기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 필요성은 있습니다.

ㅡ 이 RNA바이러스는 병원성을 잃지 않으면서 백신과 치료제를 회피하는 변이가 나올 수 있음. 독감백신처럼.

ㅡ 다국적 제약사들은 새 변이에 대응한 백신개발 연구를 계속 중

ㅡ 기존 백신에 대해 반응이 적은 새 변이주 발견, 감염자 점차 확산

 

2022.6.17. 세계무역기구(WTO), 식량불안 해소·코로나 백신 지재권 일시 유예 합의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47987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 결정…5년 간 개도국 대상

"이번 합의에 따라 개도국은 코로나 백신 특허에 대해 WTO의 지식재산권협정(TRIPs) 조항의 '강제실시'가 가능해졌다. 강제실시란 긴급상황에서 적절한 보상을 전제로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도 특허실시를 허용하는 제도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개도국에 포함되지 않아 해당 결정이 적용되지 않으며, 개도국 중에서도 수출 역량이 큰 국가인 중국과 같은 나라도 사실상 원용이 불가하도록 합의됐다."

결정문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나옵니다.

 

개도국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수출 노리던 韓기업은? - 2022.06.20 06:00

WTO 합의 따라 개도국서 특허권자 허가 없이도 특허실시 가능
SK바사·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큐라티스 등 수출에 영향 미칠듯

몇몇 국내제약사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국내회사들은 아무래도 개도국쪽을 노릴 생각이었을 텐데요.

 

 

2022.6.26. 화이자, 자체개발 백신 2종 임상 중

ㅡ 오미크론변이용 새 백신이 형성한 혈중 중화항체농도는 기존 백신의 약 20배.

ㅡ 오미크론과 오리지널타입 양자에 마춘 2가백신도 기존백신보다 10배 많은 중화항체.

연합뉴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626002400038

 

 

2022.6.28. 셀트리온,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

전세계적으로 백신맞은 사람이 늘어, 걸려도 임상시험을 받을 만한 환자를 모으기 어려워짐.

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62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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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1231050037

유나이티드제약,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항’…임상 중단될까

 

어느 기사를 보니, 모더나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를 고려한 새 백신을 가을께 내놓을 것이라는말이 나옵니다. SK에서 만든백신은 오미크론 특히 BA5에 대해 어떤가요? 가을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백신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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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행 가능성 진단

 

미국, 유럽발 기사. 2022.6.24

감염자 다시 증가. 오미크론 BA.5 

오리지널보다 면역회피능력이 좋고 전파속도도 약간 빠름.

미국과 이스라엘연구에서, 이전 변이에 걸려 나은 사람과 백신접종자 모두 BA.4와 BA.5는 감염됐을 때 중화항체생성률이 약 1/20정도로 낮아.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예방접종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민 다수의 혈중항체농도가 내려갈 때 이게 상륙하면 유행이 크게 돌아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77/0005107894

"완치자도 쉽게 감염"…코로나19 변이 재유행 우려 속 사망자 급증 가능성 나와

 

팍스로비드는 미국에서도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약품인데,

잘 안 듣는 사례를 지적한 연구와 내성 변이주를 확인한 연구. 2022.6.30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5146 

과학자들의 우려 현실로…"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성 변이 확인"

ㅡ "미국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여러 연구에 따르면 5일간 팍스로비드를 투여받은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팍스로비드 복용 초기에는 상태가 호전되다가 코로나19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사례"

ㅡ 내성변이주확인연구는, 이 시점이 이 약물의 대중처방 전에 알아낸 것이므로 무작위변이 중에 그런 게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 아직 환자 중에서 내성때문에 안 듣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자체의 성질이 저렇다는 것)

ㅡ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에게는 처방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말도.

 

7월 1일. 벨기에연구진은 실험실 환경에서, 팍스로비드 처방량이 3배로 필요한 내성변이주를 확인(그런 게 가능한지 알아보려는연구목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얘기같은데..)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6307144i

 

 

한편, 북한 코로나19는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건 한참 뒤에나 알 수 있을 듯.

 

"북한 코로나19 실제 확진자 1000만명 달해...치명률도 더 높을듯" - 동아사이언스 2022.05.26 
고려대의료원 개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

 

북한, 코로나 확진자 인정 한달 만에 안정세 주장...실제는? - bbc.com 2022년 6월 14일

 

통일부 현황판.

북한보도를 정리하고 있는데, 북한보도기준 일일"발열자" 20~40만명 사이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일일 3천명대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북한보도기준으로 "발열자"사망률은 매우 낮다고.

https://www.kinu.or.kr/cms/content/view/938

그래서, 지금은 괜찮다며 "인민의 어버이에게 감사하라"고 선전 중이라나..

그리고 "이 모든 건 남한탓이다"를 시전 중이라고 합니다.

어쨌거나 잘들 지내는 듯. ^^

 

PS.

7월 하순에 나온 기사 하나.

코로나19: 한국 신규 확진자 7만 명인데, 북한은 200명대... 큰 격차 이유는? - BBC.COM 2022.7.19.

남북한 기준 전혀 달라

https://www.bbc.com/korean/news-62195308

한국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 7만 명 넘었는데, 북한은 200명대? - BBC News 코리아

남북 간 코로나19 진단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한국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북한은 '증상'으로 분류(......) 코로나는 걸려도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PCR 검사를 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북한이 단순히 '증상'만으로 신규 발열자를 가려낸다면 구멍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문진수 서울대 의대 교수는 BBC 코리아에 "북한이 중국과 마찬가지로 봉쇄와 격폐 위주의 방역 정책, 즉 '제로 코로나'를 유지(......) 상황에서는 충분히 한 번 정도는 확산세가 컨트롤될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만큼 크게 확산될 여지 있어

ㅡ BBC.COM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