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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on Virtualization Manager 12 Compact : 부트파티션을 가상하드로 본문

공구함, 튜닝PRG/가상머신, Virtual Machine

Paragon Virtualization Manager 12 Compact : 부트파티션을 가상하드로

윈도7 에서, 그냥 하드디스크를 Virtual PC에서 실행하는 가상디스크 이미지로 옮기는 기능이 있다고 하고

vmware도 부트파티션을 vmware 용 가상하드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무료 툴이 있습니다.

그건 두 회사가 자사의 virtualization tool을 쓰기 편하도록 내놓은 것이고,

이건 완전히 서드파티에서 내놓은 것. 이 회사(Paragon) 프로그램은 성능은 괜찮아서 GAOTD에서 평점을 잘 받습니다. 프로그램 덩치가 좀 큰 편이었지만 vmware것을 써보고 나선 꼭 그런 느낌도 아니네요. :)

여튼, 반드시 필요하다!는 쪽은 아니지만 선택지가 또 하나 있다는 점에서 알아둘 만 합니다.


Giveaway of the Day - Paragon Virtualization Manager 12 Compact (English)
: 내일 오후 4시까지 설치, 등록을 마쳐야 무료. 등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니 쓸 사람은 여유롭게 일찍 설치하시길.

제작사 사이트: http://www.paragon-software.com/home/vm-compact/
(컴팩트 버전과 프로 버전의 기능 비교표가 있습니다)


기능은 이렇습니다.

P2V Copy - 사용 중인 시스템 이미지를 가상머신에서 실행할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기. (2TB가 넘는 하드디스크 지원)

P2V Adjust - 다른 회사 툴에서 P2V하다 실패한 거 복구하는 기능

Create VD - 가상디스크 이미지 만들기

Support for Major Virtual Machines - Oracle Virtual Box 4; Microsoft Virtual PC; VMware™ Workstation; VMware™ Fusion. 가상머신 이미지는 이 정도면..
 
Supported Operating Systems - 윈도XP부터 윈도7까지. 32/64비트 모두 지원.



생각나는 용도 중 하나는, 윈도XP를 쓰다가 이제 윈도 7로 옮겨가는데, 윈도XP를 같이 쓰고 싶을 때입니다. 이를테면 여러 가지 설정이 많고, 다시 깔려면 라이센스를 새로 받을 프로그램이 있다든가 아니면 윈도XP에 아웃룩이니 다른 업무용 프로그램이니 뭐니 해서 개인설정이 너무 잘 되어 있고 윈도7에서 다시 하려니 한숨이 나오고 호환성도 보장안 될 때..

그럴 때, 방법 중 하나가, 윈도7을 주 OS로 사용하면서, 윈도XP는 가상머신 이미지로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그럴 때 쓰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각주:1] 지금 하드에서 데이터를 뺀 시스템이 상관하는 파티션들(어떤 프로그램은 하드단위로, 어떤 프로그램은 파티션단위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을 몽땅 가상머신 이미지로 만듭니다.

그러면 윈도7을 실행하고 거기서 가상머신을 실행해 윈도XP속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가상머신들은 심리스 모드라고 해서, 가상머신 전체 화면이 아니라 가상머신 속 윈도 창 하나 하나가 호스트 운영체제의 프로그램을 실행한 것처럼 따로 나와 돌아다닐 수 있습니니다. 옛날 윈도에서 X-windows 터미널창을 따로 따로 열며 신기해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

이 경우 안 될 때가 몇 가지가 생각나는데, 이 경우는 할 수 없겠죠. 다중부팅써야지.

1) 특정 외부장치를 가상머신이 지원하지 않을 때. 이를테면 어떤 장치는 가상머신의 OS와는 연결이 안 되고, 꼭 부팅한 OS로만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가상머신이 완벽한 건 아니닌까요.

2) 가상머신의 기능이 특정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을 때. 어떤 게임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보안프로그램이 가상머신을 감지하든가, 아니면 다른 기능이지만 가상머신과 상성이 안 맞는 코드를 실행하려 든다든가.. 이러면 할 수 없어요.

그래서, P2V 이전했다고 옛날 파티션을 바로 지우지는 마세요. 몇 달 잊어버리고 있거나, 용량이 부족하면 백업프로그램으로 파티션을 고압축해 이미지를 떠서 보관하다가, 가상머신이 전혀 문제없을 때 지우는 게 좋습니다.


가상머신은 편리하지만 일단 이미지를 변환하고 나면 그 가상머신 프로그램에 종속됩니다. 이를테면 윈도7 버추얼PC 이미지로 만들면 윈도OS 에서만 쓸 수 있겠죠. vmware, virtualbox를 써서 리눅스에서 가상머신을 실행할 때는 그 이미지를 바로는 못 쓰고 변환해야죠. MS것이 표준이다시피 하니까 다른 가상머신들은 MS이미지를 지원하거나 변환을 지원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변환이나 변환한 뒤 실행할 때 같은 결과를 낼 지는 그 때 가서 알아볼 일입니다.


끝으로, P2V 마이그레이션이 여기까지의 이야기인데, 반대로 V2P도 있겠죠? 즉, 하다가 불편하면 가상머신 이미지를 다시 실제하드에 깔아 복원하는 건데, 이건 또 다른 이야기. 저는 프로그램 메뉴에서 지원하는 건 써본 적이 없어 적을 게 없습니다.

가상 머신에서 실제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혹은 파티션별로 마운트(웹폴더가 아니라 settings에서 장치로)하는 기능이 요즘은 있던데, 이게 제가 할 땐 생각만큼 자유롭게 되진 않았습니다(vmplayer. 다른 가상머신은 예전 경험이라 지금은 모름).


  1. 그런데, 웬만하면 이용할 가상머신 프로그램에 달린 P2V 툴로 먼저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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