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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NG SZ305 저가형 멀티미터 본문
절대 추천아납니다. 그냥 알아본 것일 뿐. 주의.
제가 이전에 정보를 찾아본, 취미용으로 알아본 값싼 훅클램프들처럼, 이것도 값이 싼 만큼 오차범위가 크고 가짜(fake) 사양도 있는 것 같아 1 취미용으로는 무난하겠지만 밥벌이용이나 가정용 전원 이상을 보는 데는 쓰지 말라는 말이 보이는 것. 일단 동봉된 기본 프로브가 가장 싸구려 테스터에 들어가는 종류입니다. 2
이건 구모델인 듯, ANENG 웹사이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트가 좀 이상해서, 멀티미터 모델이 대단히 많이 있다면서도 보여주는 건 몇 개 안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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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추가.
요약 먼저 적으면,
다이얼의 가장 큰 범위인 10A를 가정용 이상 전압 다이얼로 목숨걸고 측정할 생각은 없는 취미용으로
(이런 싼 것은 특히 전류를 몇 A짜리를 측정할 때는 AC뿐 아니라 DC전압도 상당히 낮게 제한이 붙은 게 있습니다. 안 지키면 큰일날 수 있는. 같은 브랜드라도 그런 설명은 모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설명서를 잘 봐야 합니다.)
아주 값싼 멀티미터를 원하는 것을 전제로,
만약 20 mF 과 12V BAT 측정항목이 꼭 필요하다면 이건 당신에게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이 필요없으면 같은 브랜드의 제일 싼 멀티미터라도 이거보다 뒤에 나온 놈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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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고,
백라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좋은 점.
경고. 위 그림에는 20A까지 측정가능하다고 인쇄돼있고 또 다이얼도 20A짜리가 보이지만, 요즘 파는 동일한 모델은 10A 까지만입니다. 같은 모델명으로 그런 그림을 올려놓고 팔기도 합니다. 주의.
중국직구가 원래 잘 그렇듯이, 생산자정보와 보증서와 사양서가 없는 제품이 디폴트값인 것은 물론이고, 판매자들이 사진과 다른 상품을 보내는 일이 흔합니다. 빤히 보이는 겉이 이러니 내부 부품이 같다는 보장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래서 저기 물건을 직구한 경험이 쌓일수록, KC인증은 무조건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소개 영상 하나 링크합니다.
ANENG SZ305 1000VDC,750VAC 2000COUNTS MULTIMETER,made in china. - Wilson lui
https://www.youtube.com/watch?v=ogS9cCu5B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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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상에는 여러가지를 재보며 리뷰하기 전에 제품설명서(중국어, 영어)를 찍어 보여줍니다. 1080p 영상이라서, 풀스크린 화면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온라인몰의 판매자 제품설명과 카탈로그 스크린샷에도 제품사양이 나오지만,
이런 리뷰글에서 찍어주는 설명서가 자세하니까 이것도 보면 좋을 듯.
왼쪽이 판매자 상품설명에서 흔히 보는 것. 오른쪽이 실제 배달돼오는 것.
전류규격말고도, 왼쪽은 CAT III 실제 오는 건 CAT II라고 인쇄돼있는데, 유튜브 외국 리뷰어들 보면, 속에 허접하게 땜빵해놓은 거 보면 저거 다 거짓말 뻥스펙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혹시나 혹하지 마세요.
위에 경고문을 적었듯이, 지금 팔리는 제품은 10A까지만 측정합니다. 20A가 아닙니다. 하지만 틀린 그림을 넣어 팝니다. 중국직구몰 판매자가 흔히 그렇지만요.
카탈로그에는 이런 식으로 종합해 한 장으로 보여주지만, 설명서에는 측정범위별로 해상도와 오차를 보여주고 주의점도 적어주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멀티미터를 샀다면 그 깨알같은 글씨가 가득한 설명서를 찍어서 크게 보든가 아래 그림처럼 번역기돌린 다음에 보든가 하라는 것.
설명서에서 전류측정설명부분만 나온 그림.
이걸 구글렌즈로 읽으면 이렇게 나오죠. :) 세상좋아졌음 ㅋㅋ
직류든 교류든 최대 측정범위는 10A고, 측정된 전류가 5A보다 크면 연속측정시간은 10초를 넘기지 말고, 측정 후 1분 동안은 재측정하지 말 것.
이라고 설명서에는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카탈로그 이미지에는 이렇게 박아놨어요. ㅋㅋ
이것 참.. 최대입력전류 20A., 10초를 넘기지 마라.. 라고?
혹시 저 리뷰의 제품 설명서가 나온 다음에 요즘 파는 제품이 개선된 걸까요?? 글쎄요.
그리고 저기 "FUSED"라고 적혀 있는데요. 링크한 리뷰 영상 끝에 분해작업도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부품이 퓨즈일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그 원통형 유리관 퓨즈는 안 달려있었습니다. 같은 회사의 다른 저가품 리뷰를 보고 미루어 생각하면, 이 제품도 그냥, 온도가 올라가서 위험해보이거나 다른 조건을 충족하면 회로를 끊었다가, 기판이 식으면 다시 통전되는 그런 부품이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확신은 못하겠지만.
프로브
멀티미터는 건전지 테스터가 12V까지 기능이 많이 들어가있고 1.5V건전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점인데,
꺼림직한 건 프로브입니다. 가장 싼 걸 사용해요.
이런 걸 쓰면 과연 대전류를 측정하기가 어렵겠죠.
위 리뷰에서 가져온 스샷.
제가 옛날에 처음 사본 멀티미터 프로브의 플러그부분은 저거보다도 허접했습니다. 저것도 클램프미터것에 비하면 허접하지만.
(멀티미터에 다른 프로브를 사용하려면 프로브의 저항같은 것도 생각해야 한다지만, 이 정도 값싼 제품이라면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도 같은데)
다른 리뷰 하나. 여기서도 제일 먼저 프로브가 싸구려라고 불평합니다. 멀티미터 본체 구색은 좋은데 프로브가 저질이라고.
ANENG SZ305 CHEAP-O Multimeter Review & Teardown!
https://www.youtube.com/watch?v=Bt3Yt7uK_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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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만 적으면,
ㅡ 최대 20mF 측정범위가 있는 다이얼에 돌려놓고 10mA커패시터(콘덴서)를 재보기도 하고.. 이 값에 이 범위?라며.
ㅡ True RMS는 아니지만 교류전압을 잴 수는 있다는 말에
ㅡ 10A 전류를 재보니 삑삑삑.. 열영상을 재보니 뜨겁다고
ㅡ NCV는 그렇게 잘 동작하지 않는다고. 기대못한다는 (훅클램프에 달린 기능이 훨씬 민감하다) 분해해보면 NCV센서 안테나가 좀 그렇다고.. (그런데, 앞서의 다른 사람 리뷰 영상에서는 멀티탭코드에 갖다대면 동작했다.)
ㅡ 션트저항을 안 썼다? 그런 말이 (잘 알아듣지 못하겠는데)
ㅡ 장단점 정리
ㅡ 마지막으로 스펙에 나온 1000V를 걸어봤는데, 안 타더라.. ^^
이런 내용
퓨즈?.
첫 번째 링크한 영상에 따르면,
https://www.youtube.com/watch?v=ogS9cCu5BZA
설명서에는 퓨즈(F0.5A/250V Fast, 5*20mm)를 썼다고 하고 퓨즈교체 안내문도 있는데,
분해영상을 보면, 교체가능한 유리관모양 퓨즈는 없다.
왼쪽 아래 은색테두리 노란 부품과
가운데 JF 라고 적힌 부품이 궁금한데..
(JF 아래에 2개 있는 큼직한 검정색 M7은 정류다이오드인 모양이고, 왼쪽 상단에 Y1이라고 2개 있는 검정색은 트랜지스터)
좀 더 구글링해보니 JF가 퓨즈같다. 표면실장형 퓨즈.
http://fuse-gd.com/product/en/smdptcresettablefuse.html
이런 것이 보인다.
설명 하나 찾아본 것:
리셋가능 퓨즈(리셋터블 퓨즈)
리셋터블 퓨즈는 폴리스위치(PTC 또는 PPTC퓨즈)라고 하기도 하는데 캡슐에 싸인 고체 소자로 과전류가 발생하면 저항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만 전류의 흐름이 끊어질 경우 서서히 원상태로 복구된다. 이 퓨즈는 비선형적으로 반응하는 온도센서라고 볼 수 있다. (......) 퓨즈에 최대 허용치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내부 저항은 수 옴에서 수십만 옴까지 급격히 증가한다. 이러한 현상을 퓨즈가 작동된다라고 부른다. (......) 리셋터블 퓨즈가 냉각되고 난 후 (......) 저항이 원래 값으로 완전히 돌아오는 데까지는 한 시간 이상이 걸린다. (......) 리셋터블 퓨즈는 컴퓨터 전원공급장치,USB전원에서 사용되며 또한 확성기 케이스에도 부착되어 스피커 코일이 오버드라이브되는 것을 막는다. 리셋터블 퓨즈는 상대적으로 퓨즈가 자주 가동되어야 할 때 또는 사용자가 기술적인 내용을 잘 몰라 퓨즈 교체나 회로 차단기를 리셋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경우 (......)
[출처] 12.퓨즈|작성자 인투피온
https://blog.naver.com/intopion/221003909405
- 좋은 것들은 0.3% 이렇게 나오는 부분에서 이 제품들은 1.5%이런 식이기도 해서. 그래도 리뷰어들이 말하기를, 학습용, 취미용으로는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니까 주머니사정따라가라고. [본문으로]
- 모 리뷰사이트 글을 보니, CAT II 등 안전기준 인쇄해놓은 것은 자기가 볼 때 가짜라고(아래 리뷰 영상 중 하나에도 나오듯이, 케이스열어서 회로판을 보니,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써야 할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야매로 값싼 거 조합해서 넣은 게 보인다는 말도 있고. 이런 건 중국직구로 싼 거 살 때 흔한 사례입니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 감지기도 값싼 건 정식 부품을 안 써서, 다른 값싼 센서값을 조합해 숫자가 바뀌도록 한 것들 몇 가지는 그 방식을 식별하는 야매 구별법까지 나왔죠.). 그래서 자기는 110/220V나 380V 이런 걸 다루는 용도로는 안 쓸 거라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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