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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포도의 조기수확 -> 당도저하/가격하락 기사 본문

농업, 원예

샤인머스캣 포도의 조기수확 -> 당도저하/가격하락 기사

이게 몇 년 전부터 문제였죠.

 

요즘 샤인머스켓 포도 잘 골라사먹기 기사

태풍 힌남노와 추석전후(그리고 올해 농사끝이 되어가면서?), 미숙과출하가 많아져. 보기에는 다 같은 청포도같지만 청포도도 익어서(완숙기에) 따야 맛있기 때문에, 미숙과는 껍질도 조금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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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추석이 빨라서 더했을 것 같네요. 과일 중에서도 비싼 것들은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이 크니까.

 

그리고 가을포도의 원래 수확기가 다른 가을과일들이 나오는 시기니, 일찍 내고 싶었겠죠. 옛날 캠벨포도보다는 늦다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귤도 조생종이 조조조생종(?)이 됐는지 9월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포도산지인 소백산맥 일대에서 재배를 시작했다는 모양인데, 요즘은 대전 주변 등 다른 지방까지 내려왔습니다.

 

요즘 마트에서 파는 샤인머스켓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그 중에도 이런 포도가 있을지도.

몇 년 전부터 샤인머스켓을 너무 심어서, 가장 비쌌던 이 포도와 거봉과 캠벨 등 여타 품종 포도값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을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74330

 

“덜 익은 것 조기 수확하다 보니 맛이”…가격 3년만에 ‘반토막’ 났다 [일상톡톡 플러스]

대목 맞추려고 잘 익지 않은 샤인머스캣 밭떼기로 조기 수확해 출하 “제대로 된 생육 관리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품질 낮아졌다”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3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거

n.news.naver.com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경락 가격)은 2㎏에 1만1404원 - 세계일보, 2024.10.6.

 

 

ㅡ 특히 2020년 이후 재배농가 급증. 전체 포도재배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은 2017년 4% 에서 2022년 41%, 2023년 44%로 캠벨얼리(29%), 거봉류(17%)를 압도. 가장 많이 출하되니 싸진 것.

 

ㅡ 출시초기 국내시장에서 고가전략을 밀 때는 17~20브릭스까지도 올려 가장 좋은 상품을 출하했다지만, 요즘은 재배면적이 급증해 가격이 떨어지면서 값을 잘 받으려고 조기출하경쟁 중. 그래서 13브릭스정도의 덜 된 포도도 유통 중. 그 결과 전보다 껍질이 질기나, 덜 달다는 소비자 불만도.

 

(원래 이 품종 포도의 출하적기는 10월 중순 이후라는 듯. 그리고 살짝 노랗고 투명한 윤기가 나는 알이 좋다고. 청포도생각하면 되는 모양입니다.)

 

ㅡ 농가가 경영리스크를 헷징하려고 밭떼기(포전매매) 계약을 하기 때문에, 권리를 가진 유통업자가 시장을 봐가며 조기출하요구하는 모양.

 

ㅡ 수출용 포도도 같은 사정인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켓은 일본산과 중국산의 중간 정도 값을 받는다고.

 

 

 

 

지난주에 마트에서 사먹었는데,

재배과정이 엄청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네요. 감사하며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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