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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컴퓨터 한 대로 두 대처럼 쓰기 본문

공구함, 튜닝PRG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컴퓨터 한 대로 두 대처럼 쓰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주에 만들었으니 사용기라 하기는 뭐하고 조립기입니다. But, 사용기처럼 적어보겠습니다. 게임용 아니며 집에서 그냥 저냥 쓰는 용도입니다.

윈도2k, XP기능을 이용해서 본체 하나에 VGA포트만 둘이면 키보드 둘, 마우스 둘 연결해서 쓰는 방식입니다. 2~5명까지 쓸 수 있다고 광고들 했죠.
국산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요즘은 외산 하나만 보이더군요.

가 격사이트에 보면 유니텍(이런 보드 '공식적으로 둘이 쓰라고' 파는 곳은 여기가 유일해서 사명을 적습니다)서 판다는 nForce2 IGP D-Sub dual 내장인 보드가 아직 나와있습니다. 이넘은 다중사용 해준다는 S/W 번들이죠. 번들 포함이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입니다. 번들이 XP SP2패치에 대응하도록 무료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말이죠. 리뷰도 있더군요. 소켓A만 지원하고 DDR333까지만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용도상 이건 아무 제약이 안되죠. 단, DVI를 물리고싶다거나 D-sub출력을 LCD에 물린 화질이 궁금하다면 모르겠습니다.

VGA는 듀얼출력이 되어야 합니다. 넷에서 알아본 결과 PCI를 하나 더 붙이는 쪽이 가장 안정적이고 그 다음에 nVidia로 포트 둘 달린 넘들. ATI-nVidia VGA 둘을 붙이는 게 극악이라더군요. 요즘 많은 듀얼포트 VGA는 되는데 까다롭다고.. 저도 고생 좀 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이 용도로 파는 보드가 아니면 세컨용으로 usb. 그 보드에 들어가있는 젠더도 판다는데 용산을 돌아다니질 못해서 그냥 usb로 하나씩 더 샀습니다.

원래 두 PC는 셀500, 1G, 램은 각각 80, 220MB였습니다.
새로 구성한 셋은 GF6100 보드에 뉴캐슬2800+, 램 1G, X300SE 등입니다.
용 도는 HTS와 웹브라우징을 원활하게 하는 것. 그리고 바둑류 등 간단한 프로그램 돌리기. 이 용도에 저 사양이 왜 필요? 넵.. 본체 하나로 두 사람이 쓰도록 만들어보려는 목적이 하나 더 있었죠. 눈치채셨 듯 CPU도 중고, 새것 사라면 굳이 저걸로 꼭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여튼 이번에 맞추면 한 5년은 작정한터라 부품은 좀 괜찮은 회사 걸 사고 LCD도 대기업것으로 맞췄습니다. A/S수요가 없도록. 지금까지 묵묵히 일해 온 두 깡통은 99년쯤부터 쓰던 넘들이거든요.

조립에 문제가 있을 리는 없고, 크게 걸렸던 건 바로 둘이 동시에 쓰게 해주는 프로그램. 이런 프로그램들이 그렇듯이 구형 칩셋에서 잘 돌아가고 OS도 구형 패치에서 잘 돈다는 점이죠. 몇 시간 삽질하다 겨우겨우 맞춰놨습니다. 그 동안 동작 보증한 구형 보드 살 걸 하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ㅡ.ㅡ

맞춰놓고 보니 꽤 쓸만했습니다. 한가지만 주의하면 됩니다. 한 대로 몇 명이 쓰든 한 사람이 로그인 해야 동시접속 프로그램이 기동하고 나머지 n-1명의 로그인 화면이 각각의 모니터에 뜹니다. 즉, 리눅스 멀티터미널같은 식은 아니란 점입니다. 물려놓은 모니터가 처음에 다 똑같은 로그인화면을 보여주니까 체감하는 차이는 없지만 최초의 한 사람이 로그인하고 동시사용 프로그램이 기동하는 사이 약 몇 초간 나머지 모니터는 최초 사용자 모니터의 확장 화면으로 동작하다가 프로그램이 기동하면 다시 로그인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 그동안 뭐 실행할 수도 없으니 실용적인 면에서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되겠죠. ^^;

그래서 돌려 본 결과는? 램이 5~10배나 늘었으니 확실히 빨라졌지만 클럭속도가 3배~6배 빨라진 만큼 빠르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둘이 나눠쓰니 반 뚝 잘라도 2~3배는 빨라야 하는 건데.. 확실히 국내 플래시 도배사이트 보여주는 건 빠르더군요. 쩝. ㅡ.ㅡa 그래서 약간 과했나싶더군요. 5년 전 PC나 지금 PC나..

그 래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란 느낌이 약간 듭니다. HTS 두 개 돌리고 웹브라우저 두 개 띄워도 작업관리자로 보면 CPU는 놀고 실제메모리는 반이나 남아돌아가고..;;  무겁기로 소문난 모 증권사 HTS를 띄우면 또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만 512MB정도면 1인당 HTS와 웹브라우저 몇 개, 스트리밍 한개씩 해서 두 사람이 본체 하나에 모니터 둘 연결해 쓰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더군요. 걍 싼 듀얼포트 내장보드에 따로 쓰던 썬더 1.4G 달아도 아무 문제 없었을 것 같아 솔직히 지금 속이 좀 쓰립니다. (그랬으면 본체만 10만원 안짝에 완성인데 ㅜ.ㅠ ps. 대신 앞으로 1~2년 안에 결국 바꿔야 할 지도 모르지만.. 여튼) 주문한 LCD모니터 오면 DVI로 물려놓고 좀 위안을 받아야.. (받을 수 있으려나..;) 뭐, 5년은 굴릴 생각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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