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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 (웨이윤) 사용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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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 (웨이윤) 사용기

10TB를 준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그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45일이던가? 로그인하지 않으면 무통보 삭제됩니다.

10TB를 업로드하는 데만도 한 달 이상 시간이 들 것이므로 타격이 꽤 큽니다. 그건 주의. (실제로는 그 1/4도 사용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일이 생기면 충격이 클 겁니다. 특히 다른 백업을 받지 않았다면 머..;;)

이게 싫으면 용량을 적게 주는 바이두를 해야겠지만..



그리고 텐센트든 바이두든 중국회사 서비스고 정식 한국대상 서비스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날아갈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 중요 데이터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클라우드, 네이버 N드라이브, 각 ISP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용량을 먼저 사용한 다음에 부족하면 생각해보는 게 좋다고 봐요(전송속도만 봐도 몇 배 차이나고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올릴 때,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파일이라면 암호화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체크썸을 비교해서 업로드를 생략하는 느낌도 있어서 더욱)



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몇 번 적은 적이 있어 생략합니다.

그간 써보고 느낀 점 몇 가지 적습니다.


  • 가입하고 모바일앱깔고 이벤트 클릭하면 10TB를 준다.
  • 업로드는 1MB/s 내외로 보면 될 것 같다. 업다운 속도는 이 정도면 답답하지 않지만 다른 서비스에 비해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다.
  • 중간 중간에 업로드가 끊기면 전송재개 클릭하더라도 업로드는 재개되지 않는다. 클라이언트를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야 한다.
  • 이런 파일전송이 그렇듯, 작은 파일은 묶어서 큰 덩어리로 보내는 게 빠르다.
  • 대량 전송은 싱크 기능을 활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일반 전송은 무척 귀찮다. (싱크방식은 아직 시도해보지 않아 싱크대로 문제가 있을 지는 모르겠음)
  •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깔아야 기가바이트대 전송이 편하다. 프로그램은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히지는 않는다. 즉, 윈도 탐색기 맨 아래칸에 아이콘이 뜨지만, 그건 클라이언트를 띄우는 바로가기고 드라이브 문자는 할당되지 않는다.
  • 클라이언트의 탐색기 화면은 그럭 저럭 쓸 만 하다. 저사양에서는 굼뜰 것 같은 느낌.
  • 클라이언트의 탐색기 화면 기능은 최소한만 있다. 윈도우 탐색기처럼 쓰면 좀 낭패. 여러 가지로 웹브라우저 FTP화면을 적당히 개선해 옮겨놓은 느낌이고, 윈도우 탐색기를 벤치마킹한 수준은 아니다. 
  • 중국어를 모르고 오래 써보지 않아 메뉴를 몰라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윈도우 탐색기에서 하듯 마우스 오른버튼클릭해 속성항목을 클릭해 정보를 얻는 기능도 없는 듯. (즉, 폴더 크기를 알 수 없다)
  • 마우스로 범위지정해서 여러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쉬프트(컨트롤) 클릭으로 여러 파일을 선택할 수는 없다.
  • 파일은 재생버튼, 뷰어버튼이 있다. PDF뷰어는 온라인 뷰어가 되지만, 동영상파일은 다운로드 후 재생하는 형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MP3라면 모를까 동영상파일의 크기를 생각하면 재생버튼은 무용지물이다)
  • 중간에 끊겨서 재업하면, 이미 올라간 부분파일만큼은 생략하고 추가업로드부분을 받아 붙이는 듯.
  • 제대로 올라가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도 있는데 아직 확인은 해보지않았음.
  • 개인이 한글패치한 클라이언트가 있음. 그걸 이용하면 괜찮지만 일단 중국어 메뉴를 알아두는 게 좋다.
  • 바이두처럼 MD5 체크섬을 비교해 같은 파일이 올라가 있으면 업로드를 생략하는 것 같다. 


일단 10TB라는 광활한 용량.
업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용량을 생각하면 짧지는 않습니다. 전송속도까지 오르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좋게 봐서" 1MB/s라고 할 때, 2시간에 7 GB가 되는 셈이니(실제로는 이보다 더 걸리는 느낌. 중간에 끊기면 수동재업필요).

사라져도 타격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료를 저장하는 세 번째 백업용도 정도? 단, 자기가 생성한 자료일 경우 암호화(기왕이면 10자리 이상)는 자기 책임.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직접전송은 번거롭고 싱크가 나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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