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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코어2 시리즈와 몇 가지 아이비시리즈 CPU성능 비교글 링크 본문
작년 이맘때쯤 나온 것입니다. 탐스하드웨어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번역한 글 링크입니다.
첫 링크에 인용된 것은 CPU점수 일부,
게임점수 비교(프레임 등)가 들어간 완전판이 두 번째 링크입니다.
비교한 CPU면면을 보면, 아직 소켓775 CPU를 쓰는 사람들에게 업그레이드하라고 권하는 벤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비교한 CPU는,
인텔 셀러론 G1610 (Ivy Bridge) 2.6G
인텔 펜티엄 G2020 (Ivy Bridge) 2.9G
인텔 코어 i3-3225 (Ivy Bridge) 3.3G / 2코어 4스레드
인텔 코어 i5-3570K (Ivy Bridge) 3.4G / 4코어 4스레드
인텔 코어 2 듀오 E8400 (Wolfdale) 3G
인텔 코어 2 쿼드 Q9550 (Yorkfield) 2.83G / 4코어 4스레드
E8400 을 기준으로 몇 배가 나은가 보여주는데,
업치락뒤치락하는 데도 있었지만 대개
i3는 코어2쿼드 Q9550 과 비슷하고
G1610은 코어2듀오 E8400 과 비슷했습니다.
※ 약간 뜻밖이었던 것이, 전에 이 블로그에 적었듯이, 다른 글에서는 샌디브리지 펜티엄이 쿼드코어 Q6600하고 비슷하다고 보았거든요. 소켓 775 CPU도 끝물버전이라는 요크필드, 울프데일로 가면 성능이 많이 좋아졌던 모양입니다.
제가 느낀 점을 적으면,
"CPU상향평준화"란 말을 알 것 같았습니다. 775후기형과 요즘 로우엔드가 비슷하다.. 그러니 업글할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이 많은 게군요. 일반 업무용 프로그램은 대부분 여기를 상한으로 맞춰져 있을 테니.
E8400같은 건 완전 (요즘말로) "오징어"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ㅎㅎ 저기에 SSD만 달면..
게임점수, 압축점수, 새로 들어간 특수명령어, 무엇보다 45nm대 CPU와 22nm대 CPU와 같은 세대 칩셋이라 쑥 내려간 소비전력.. 이런 건 어쩔 수 없지만, 나름 꽤 선전했고 재미있는 벤치였습니다.
그리고 E8400을 쓰던 사람이라면 요즘 셀러론이나 펜티엄으로 업글해선 체감하기 어렵다는 소리고
소켓775용 고급 쿼드코어를 쓰던 사람이라면 4스레드말고 쿼드코어로 업글해야 돈 쓴 보람을 느낀다는 이야기로 읽었습니다.
끝으로,
탐스 벤치에는 저 두 구형 CPU를 오버클럭해서 사무용 프로그램과 게임프로그램 프레임 벤치 결과 점수를 낸 것도 있습니다.
높은 클럭으로 오버한 경우, 제가 보기에 업그레이드할 필요없겠다고 생각되는 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ps. 2014.7.6.
인텔은 샌디브리지 이후로 셀러론, 펜티엄, i3, i5 등 각 등급 CPU의 성능을, 세대가 지날 때마다 10%남짓씩? 여튼 얼마
간씩 올려왔습니다. 명령어를 추가한다(또는 이전 세대의 상위 CPU에 달린 걸 가져온다)든가, 그래픽 코어를 개선한다든가(이건 같은 세대, 같은 라인업 안에서도 더 비싼 녀석은 상위라인업의 그래픽코어를 쓰기도 하죠. i3가 HD4400이 아니라 HD4600을 단다든가), 가장 쉽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클럭을 0.1GHz씩 올려 내놓는다든가. 등..
그래서 어떤 일이 생겼느냐 하면, 요즘 하스웰 리프레쉬 세대의 펜티엄 프로세서 상급 모델은 샌디브리지 세대 i3의 성능을 넘볼 정도가 됐다고 합니다. 저 20주년 기념판이 아니라도요. (passmark 차트는 그 방대한 표 크기때문에 자주 인용되지만 신뢰성을 인정받지는 못하는 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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