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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사(Google Picasa) 사진뷰어, 편집기를 쓰면서 느낀 점 조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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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사(Google Picasa) 사진뷰어, 편집기를 쓰면서 느낀 점 조금

구글 피카사는, 

하드디스크 이미지를 정리해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하는 용도로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구글 계정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

그리고 단순 뷰어로만 쓰고 싶지 하드디스크 전체, 내 문서폴더 전체를 인덱싱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불편한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이 프로그램이 구글 서비스의 클라이언트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구글에 매이고 싶지 않을 때는 피카사도 버리고 싶게 만드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Google에 익명의 사용 통계 보내기" .. 무료로 쓰면서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통계를 보내는 것은 좋은데, "익명의 사용 통계"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설치 과정에 설명을 해주면 편한 마음으로 체크할 텐데.



검색하고 싶지 않을 때는 그냥 패스하고 싶은데, 옵션이 없습니다.

내 문서 폴더쪽이나 내 전체 컴퓨터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선택해야 합니다.



이건 필요한 거니까 OK.



구글계정에 연동할 거냐는 물음입니다.

저는 "포기하면 편한" 쪽은 아직 아니라서,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포기"하더라도 아직은.



앞에서 사진검색을 패스해줄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제 죄다 인덱싱하기 시작합니다.



피카사의 기능 중에서,

윈도우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해서 이미지를 보는 화면으로 들어가서 보다가 ECS키를 눌러 다시 탐색기로 돌아오는 그 기능만 구현한 뷰어가 있으면 갈아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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