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고객센터에 블로그 백업신청해본 적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구글노트, 에버노트같은 컨셉으로 사용하던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가 잠겨서 백업신청했습니다.

문제가 된 건 개인용으로 쓰는 비공개 용량이 너무 커져서였던 것 같은데, 좀 말들을 만큼 쓰긴 했어요.

그래서 그 용도로 티스토리는 더 쓰지 않습니다. 

생각만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고, 단순 스크랩용이면 에버노트나 스크랩북(플러그인)같은 프로그램이 낫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스크랩북같은 공개 오프라인 갈무리툴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자체 검색툴로 본문검색이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나중엔 ISO나 ZIP으로 묶어버릴 수도 있고. 대신 산만하고 지저분하긴 합니다..

여튼, 신청은 여러 번 해봤는데, 이번에 처음 회신 메일을 받았습니다.

신청한 것과 달리 텍스트만 보내준 것 같은데, 그래도 첫 회신이라 기쁘네요.

ps.

이 글은 원래 위에 표기된 작성일보다 뒤에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