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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메라로 찍은 형광등, LED등 플리커링(??) 사진 몇 장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조명기구

폰카메라로 찍은 형광등, LED등 플리커링(??) 사진 몇 장

불편한 자세로 폰카 자동모드로 찍은 것이라, 셔터스피드와 초점거리 등 기술적인 건 생각하지 마시고, "폰카메라로 이런 사진도 나온다"는 정도로 참고하세요. 아래 세 광원 모두,똑같은 초점거리서 제대로 초점마추고 같은 셔터스피드로 찍지 않으면 셔터스피드와 노출값이 사진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다르게 찍힐 겁니다. 즉, 몇 장 찍다 보면 이런 느낌이구나하는 정도는 알 수 있는데, 활영 파라메터가 제각각인 사진 한 장을 남에게 보여주며 뭐가 좋고 나쁘다 얘기하지 못합니다.


플리커(flicker) 현상이라고 불리는, 등기구 전원공급장치에 따라 다양하게 생기는 점멸현상에 대해서는 [ 앞서 정리한 글을 한 번 보세요. ] 아래와 같은 사진은 어쩌면 카메라의 노출과 조명기구의 특성이 맞물려서 나올 수 있는 마술일 수도 있어서, 제대로 측정하려면 링크 글에서처럼 오실로스코프와 수광센서를 쓰는 게 정석.


1. 1200mm 32와트 직관형 형광등, 자기식 안정기.

 

첫 번째 사진은 전화기 가로세로의 긴 쪽 방향과 형광등 길이방향이 직교하도록, 두 번째 사진은 45도로 비스듬히, 세 번째 사진이 전화기와 나란히 놓고 찍은 것. 


이 글에 찍힌 사진에서 전화기를 놓은 방향따라 무늬가 광원과 방향을 달리해 찍힌 이유는, 카메라의 셔터가 여닫히는 방향, 그러니까 요즘은 카메라 센서의 주사스캔 방향하고 관계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읽은 적 있습니다.


2. 모 브랜드의 30와트 LED 일자등.

 

세 번째 사진은 생략.


자동촬영모드에서는 등기구 어디에 초점이 맞았냐에 따라 노출값이 달라져서인 지 이렇게 다르게 찍힙니다. 오른쪽이 더 밝은 부분에 초점이 맞은 것 같네요.


3. 모 브랜드의 36와트 FPL 컴팩트 형광등기구, 전자식 안정기

 

세 번째 사진은 생략. 


2번 등을 1,3번 등과 비슷한 높이에 들어올리고 스마트폰에 간이 조도계 앱[각주:1]을 깔아 등기구의 수직방향 아래 실내 바닥에 내려놓고 밝기를 한 번 재봤습니다. 전화기마다 하드웨어가 다를 것이고, 실험이라 생각하고 여러 가지 조건(정확한 거리, 커버 제거, 주변 광원 차단 등)을 컨트롤할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측정값은 대략으로 봐주세요. 개인이 느끼는 밝고 침침한 정도를 자기 전화기로 수치로 표시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이상으로 쓰고 싶으면 일단, 기준이 될 진짜 조도계가 필요하겠네요.


[정정] 1번등과 3번등은 고정돼 있고 2번등을 옮겨 가며 재본 것이라 다시 해보니 다르게 나왔습니다. 아무리 어둡게 하고 재고 광원과 전화기 거리가 같아도 실내 넓이가 다르면 반사때문인 지 측정값이 달라지네요.


실내A

1) 1번등은 우유빛 플라스틱 확산판을 대고 있어서 밝기가 좀 줄어든 상태. 등기구 확산판의 빛이 나오는 부분 길이는 1.2미터 남짓, 폭 10cm이상. 측정값 50 이하.

2) 2번등은 그대로. 등기구의 빛이 나오는 부분 길이는 0.6미터 정도, 폭 6센티이하. 측정값 70대.


실내B

3) 3번등은 2등용에서 1등만 켜고. 커버 없이. 빛이 나오는 부분 길이는 대충 0.37미터, 4센티 정도일 듯. 측정값 50대.

2') 2번등은 그대로. 등기구의 빛이 나오는 부분 길이는 0.6미터 정도, 폭 6센티이하. 측정값 100대.

※ 2번 등기구 설명에 FPL 36와트 2등 대체용이라더니 이래서인 듯. ^^


  1. 조도계 앱은 조도계 센서가 있는 전화기면 깔아볼 수 있습니다. 자기 스마트폰이 화면밝기가 자동조정되면 조도계 센서가 달려 있는 기계입니다. (각 브랜드의 엔트리급 모델에는 종종 빠져 있습니다. 조도계 센서는, 얼굴을 가져다 대면 꺼지는 근접센서와는 다른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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