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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원화강세가 올 거란 기사입니다. 본문
1.
2016.8.1.
원화강세 = 달러-원 환율 하락 = 원·달러 환율 하락 = 원/ 1달러 환율 하락 = 원화가치 상승입니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조금 다르군요. 아래 박스기사를 참고하세요. 2
예를 들어, 1달러당 1200원에서 1100원이 되는 게 원화 강세, 원화가치 상승입니다. 3
8.11.추가합니다:
아시아경제의 해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81710513698585
우리 나라는 "직접표시법", 그러니까 외국 통회 1단위를 자국 통화로 표시하는 방식을 쓰는 나라. 4
그런데, 관행상 원-달러 환율이라고 원화를 앞에 두고 말함.
따라서, 매체가 말하는 환율이란 것은 별다른 말이 없으면 직접표시법이라 간주.
환율은 혈압과 같아서 경제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줍니다. 높냐 낮냐는 장기적인 전략 수정을 요구하지만, 급등락은 그 자체가 위험하고 비용입니다. 5
그 중에서 컴퓨터와 모바일 일반 소비자에게는 환율에 민감한 최신 그래픽카드,
그리고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직구하고 상관있는 뉴스라서.
- 미국 경제지표 악화 전망.
- 모건스탠리 달러가치 5% 하락 전망.
- 블룸버그달러스팟지수 하락
"CME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6개 선진 마켓 통화(EUR, JPY, CAD, GBP, AUD & CHF)와 4개 이머징 마켓 통화(MXN, KRW, CNH & BRL)로 구성", 그 10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표시.
- 여전히 안전통화로 간주되는 엔화가치 상승.
달러가치가 떨어져서인지 뭐때문인 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닥대표주도매집중.
이게 환율때문에 움직인 것인 지 아니면 (외국인 투자자가 보는) 국내상장기업들 실적이 나아지리라 보고 그러는 지는 모르겠네요.
=> 8월 2일. 이 부분에 대한 보충입니다.
외인의 국내주식 매수는 삼성전자에 집중돼있다고 해요.
1. 그래서 국내주식시장 왜곡이 심각하다. 삼성전자빼고 계산하면 지수는 1990대.
2.이재용의 삼성 경영에 대한 호평. 갤럭시가 좀 팔리고, 일단 영업익 8조 회복이라니.
그리고 다른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 - 링크는 나중에 찾아 놓겠습니다 - 해외직구 있쟎아요? 이거 우리는 컴덕이니까 컴퓨터나 IT부품 직구를 많이 할 것 같이 생각했는데, 관세청 집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제일 많이 하는 품목은 옷과 화장품종류라더군요. 장사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도 옷같은 건 국내 판매가가 비싸서 직구하는 게 많다고 하더니만.
2.
그리고 저 기사 옆에 보이는 다른 기사 하나. 주식점쟁이 다 쓸모없다는 이야기.^^
이런 걸 예상해 상승종목 리스트를 뽑고 골라 보내는 사람도 컴퓨터를 씁니다. 하지만 특정 종목이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 압축되면 결국 도 아니면 모라는 말인 듯.
월가 유명 점쟁이가 보낸 레터 "주식 팔고 휴가 가라"
[행동재무학]<149>'8월 증시 하락' 뉴스레터(=점쟁이) 때문에 마음 흔들리는 투자자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 2016.07.31
- 1996년 듀크대학(Duke University)의 그레이험과 하비(Graham and Harvey) 교수는 1980~1992년 사이에 나온 총 237개의 주식관련 뉴스레터의 예측력을 분석
- 4분의3이 벤치마크인 시장수익률에 못 미치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고 개중에는 연간 마이너스 14.8%의 손실. 가장 좋은 예측을 한 뉴스레터는 다음 해 죽쑤는 등 안정성도 없음.
- 1980년부터 주식관련 뉴스레터의 예측력을 조사해온 마크 헐버트(Mark Hulbert)의 분석 결과를 보면, 1986년부터 매해 가장 최고의 성적을 낸 뉴스레터를 따라 주식투자를 했을 때 연 평균 31.4%의 손실. 업계에서 최고 평판을 받은 것도 그 정도.
- 이처럼 수많은 연구들이 주식관련 뉴스레터의 정확성을 부정하는 결과를 쌓고 있음.
- 하지만 구독료(복채)를 내고 뉴스레터(점쟁이)를 구독하는(점보는) 사람은 여전히 많음.
- 모 경제TV에서 혼동을 막자고 캠페인할 때 쓴 것. [본문으로]
- 수학기호의 나누기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아래 기사를 보면 그런 의미로 쓴 것은 아님. [본문으로]
- 귀찮게 이걸 적는 게, 이거 모르고 환율상승 하락을 말하고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그런 사람이 한둘 끼어 있으면 얘기가 꼬여서 기온이 올라갑니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지 않은 사람이 그냥 사전적으로 뜻을 이해하려고 들면 착각하기 딱 좋습니다. [본문으로]
- 이 말은 "간접표기법"을 쓰는 나라도 있다는 말이고, 이 경우 다른 표기법을 쓰는 나라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때 문맥상 혼동없도록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있음. [본문으로]
- 우리 나라만 그런 거 아닙니다. 이천년대 이후 독일 경제의 오랜 수출 호황은 (독일 자체가 경제체질이 강한 나라기도 하지만) 유로존이 만들어진 이후 누구도 건들 수 없게 고정된, 저평가된 독일 경제의 역내, 역외 환율 경쟁력에 있습니다. 일본만 해도 아베노믹스 이후 도요타는 기록적인 이익을 냈다가 엔화가치가 조금 오른다고 곡소리난다는 기사가 날 정도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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