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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반회사들이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돈번다는 얘기와 그 전망 - 연합뉴스 본문
LP와 CD의 황금기까지는 아니라도, 전세계로 넒어진 시장에서 음원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크게 커지면서 음반을 내지 않는 유통을 선택하는 뮤지션도 나옴. (그러고 보니 어디서는 온라인 유통이 주고, CD는 한정판이란 말이 떠드는 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세계 기준으로" 산업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역시나 무료 유통채널의 존재 문제를 짚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을 장악했다고 평가할 만 한 애플, 구글, 아마존의 문제도. 굴뚝산업시기 모방과 경쟁 사례를 생각하면 스포티파이는, 물론 그 회사도 원조는 아니지만, 이길 수 없는 경쟁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 회사가 당당하게 서면 짜릿한 사례가 되겠지만요.
연합뉴스 2017.01.18
파일공유 냅스터에 입지 좁아졌다가 스트리밍 타고 성장
스트리밍 유료회원 1억명..무료 유튜브는 음악산업에 '골치'
- 미국 음악산업은 2년 연속 성장세. 1999년 이후 처음. 증권가의 음악산업 전망도 희망적으로 바뀜
-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이 전 세계에서 유료 회원 1억명의 이정표를 세우며 급성장한 덕택"
- 미국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은 스트리밍 매출의 급증에 힘입어 CD판매 감소 및 디지털 다운로드 감소분을 커버함.
- 소니뮤직, 워너뮤직, 유니버설뮤직은 80%라는 음원점유율에 힘입어 아직까지 시장을 주도.
넷플릭스 등은 스트리밍업체지만 이미 자체 컨텐츠로 TV에 도전 중인 방송업계를 보고 배운 것. - 스포티파이와 애플은 매출의 7할이나 그 이상을 컨텐츠 제공자에게 지불.
- 스트리밍업계, 특히 유료 스트리밍 사업 모델에 큰 적수는 유튜브.
- 유튜브에서 서비스하는 컨텐츠 대부분은 광고시청조건부 무료 영상.
유료 스트리밍에 비해 (컨텐츠 제공자 관점에서) 수익이 적어. 구글은 광고없는 유료 서비스도 시작했지만 여기에 미치진 못하는 모양. - 스포티파이 가입자는 1억 명. 그 중 4천만 명이 월 10달러 정액제 회원. 2015년 매출은 19.5억 달러.
; 음.. 4천만 명 x 10달러/월 x 12달 = 50억 달러? 계산이 안 맞는 듯. 결제를 하다 말다 해도 포함하는 모양.
어쨌든 스포티파이는 적자 행진. 음반회사에 주는 비용이 계속 늘어.. 지속가능성 의문도.
; 이 부분은 우리 나라에서 얼마 전에 문닫은 모 서비스와 비슷하다. - 스포티파이는 유일한 음원제공자가 아니고,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고객은 얼마든지 옮겨갈 수 있음. 애플, 구글, 아마존 등 부가적인 도구가 많은 거대 업체는 이미 경쟁 중.
-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는 이제 10년차지만 아직 변신 중. 앞으로 5년 뒤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서비스하고 경쟁자도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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