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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베리 제거 본문

모바일, 통신/범용 클라우드, 인터넷 저장공간

SKT 클라우드베리 제거

로그인이 잘 풀리는 것도 문제지만,
단지 자기 프로그램을 자동 업데이트하고서는 윈도우를 재시작해달라고 요구하는 프로그래밍 센스는 어디서 나온 걸까요? 구글, 네이버, 다음, 박스닷넷, 드롭박스 어디서도 못 본 것입니다.

일반 가입자에게 용량을 많이 주면서, 컴퓨터에 상시 깔아놓을 메리트를 주면서 요구한다면 모를까.

이런 거, 오라클의 자바/플래시 업데이트만큼이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안/기능향상 신경써주는구나하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허술하길래 또 털린거야? 구멍메울 게 또 나온 거야? 업뎃하더라도 좀 사용자를 배려해서 편하게 하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드니..

SKT는 클라우드베리를 가지고 뭘 할 지 생각 좀 해봐야 할 겁니다. 설치할 때 보면 여러 가지 자체 서비스와 연결돼 있는 것 같던데, 그 많은 서비스 중에 쓰는 게 거의 없는 제겐, 용량과 T드라이브가 보이는 것 말고는 딱히 끌리는 게 없었습니다. 탐색기에 뜬 다음에 뭘 할 지 감이 잘 안 오더군요.

18기가.. 자유용량 16기가란 용량 자체도 어정쩡한 면이 좀 있는데, 그래도 구글 드라이브, MS원드라이브보다는 많이 주니까[각주:1] 뭐라 하긴 그렇습니다. 대신 구글은 리사이즈체크하면 사진 무한저장이 되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SKT는 인공지능개발은 하지 않으니까 빅데이터 수집용으로 그럴 필요를 느끼진 않을 테고..

아, SKT 가입자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공간을 32기가바이트 주니까 충분히 쓸 이유가 있습니다.


※ 제거 후에 avast가 파일이 남아 있다고 보고하는데, 보통 이 정도는 문제삼을 내용은 아닙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보통, 재설치할 때 쓰기 위해서 뭔가를 남겨 둡니다.

파일 삭제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으로.

최적화나 업그레이드를 클릭하면 유료 상품 구매 화면으로.


파일 한 개, 폴더 한 개 남아 있군요.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도 수동으로 삭제해줄 수가 없는데(윈도우 7은 이게 아주 나빠요. 자기 컴퓨터 파일 자기가 못 지우게 하니), "탐색기에서 열려 있다"길래, 파일 이름도 그렇고, 탐색기에 표시하는 T드라이브 아이콘인 것 같아 윈도우 탐색기를 작업관리자에서 재시작시켜준 다음 지우니 지워졌습니다. 

  1. 요즘 중국말고 서구권 클라우드 서비스의 무료 용량은 2GB~15GB정도인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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