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통신, SKT 스위스 IDQ인수 기사 관련 뉴스/ 양자컴퓨터 뉴스

관련 뉴스를 모아 봅니다. 하루에 다 나온 것이라 보도자료가 많겠지만, 읽을 만 했습니다. 제 관심사항만 보았으므로, 빠진 내용이 많습니다.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원천기술 확보로 제 2의 퀄컴될 것" - 한국경제 2018-03-04
SK텔레콤, IDQ 인수로 양자암호통신 원천기술 보유. IDQ-제네바 대학교와 긴밀한 산학협력 공조 체계

• 양자정보통신 시장은 2025년쯤 국내 약 1.4조, 세계 약 27조원으로 커지리라 전망
• SK텔레콤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 주식을 50% 이상 취득하고 1대 주주 지위 확보
  
  
• SKT는 2011년 민간기업 최초로 전담연구조직 퀀텀테크랩(Quantum Tech. Lab)을 신설하고 물리학·수학·공학 분야 박사 전문 인력을 포함한 총 13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연구해왔음.
•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 "상용화 규모로는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국가 망이나 LTE(롱텀에볼루션)망에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넣어서 실험하고 있다"
• " 5G(5세대) 이동통신망이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IoT) 등 중요한 정보가 생성되는 기기에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집어넣어서 양자 형태의 암호 기술 보안 솔루션 제공할 예정"

②SK텔레콤 “IDQ, 제2의 퀄컴 될 것”..양자보안솔루션·양자센서 시장 진출 - 이데일리 2018-03-04

박진효 ICT기술원장 "공동 CTO로 핵심 기술력 유지"..이사진 5명 중 2명은 IDQ에서

리보디 CEO "SK텔레콤이 기술혁신 기업이어서 투자받았다"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라이다에도 적용가능

•  SK텔레콤은 IDQ와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센서 분야를 공략할 방침
• 그레고아 리보디 IDQ CEO,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블록체인과 결합하면 완벽해진다"
• “양자센서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6000만 원짜리 라이다의 측정을 훨씬 정밀하면서도 저렴하게 도와줄 수 있다”

[르포]SKT 700억 인수 스위스 IDQ..."2021년 양자 암호 통신 위성 띄운다" [중앙일보] 2018.03.04

• IDQ는 2021년 양자 암호 장비를 담은 위성(큐샛)을 쏘아 올릴 예정
• 현재 60㎞ 떨어진 촛불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양자 센서 기술 수준

SKT 양자암호 기술 산실 'IDQ-제네바대학' - 아이뉴스 24 2018.3.4

• IDQ는 2001년 제네바 대학에서 양자물리학에 관심있는 4명의 창업자인 니콜라스 지생, 올리버 구인나드, 그레고리, 리보디, 후고 즈빈덴이 창설
• 2002년 세계 최초 양자난수생성기 출시, 2006년 세계 최초 양자키분배 서비스 출시
• 양자암호통신분야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특허보유수 1위. 숙련된 석박사인력 보유.
  
  
• 양자키분배(QKD)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기술로, 송신자와 수신자의 양끝단에 설치된 암호키분배 기기를 통해 같은 암호키를 생성해주는 기술
• 양자난수생성기(QRNG)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줘 해킹 가능성을 낮춰지는 기기 또는 칩
• 양자센서 하드웨어는 자율주행차와 IoT장비에 장거리 초고감도 센싱 능력을 부여함.
• 초전도체 기반 단일광자검출기. 경쟁 제품의 두 배 검출 효율을 목표.
  
  
• 물리학,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광학, 엔지니어링 등 각 분야를 전공한 인재가 협업해야 나올 수 있는 기술. 인재 영입과 유지 관리, 대학과 연구소의 공조가 중요. IDQ와 제네바대학간 산학협력방식과 그 시너지 설명에 기사 후반부를 할애.

슈퍼컴퓨터도 못 뚫는 '양자암호통신'의 산실을 가다 - 연합뉴스 2018.3.4

• 양자난수생성기(QRNG). 
  손바닥보다 작은 생성기 하나의 가격은 개당 1천500달러(한화 약 161만원).
  SKT와 IDQ가 2017년 개발한 초소형(5mm×5mm) 양자난수생성기 칩을 내장한 버전은 10달러 미만.
• 현재 OTP, 공인인증서 등에 활용되는 암호체계는 일정한 형태가 있는 유사 난수를 이용하여 자컴퓨터가 발전하면 풀릴 가능성이 있고, 양자컴퓨터에 취약하기로는 블록체인도 마찬가지.

아래 기사는 좀 더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약못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보세요.

[MWC(Mobile World Congress) 미래기술⑤] 5G시대 안전확보 위한 기술, '양자암호통신'
한국경제 2018-03-04

SK텔레콤의 IDQ 인수로 주목받는 '양자암호통신'

양자 컴퓨터로도 풀지 못하는 암호 생성. 5G 시대 주목받는 보안 기술로 급부상.

• SK텔레콤은 2017년 7월 세계에서 가장 작은 5X5mm 크기의 양자난수생성칩을 개발했고 올해 2월 K-시티에서 향후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겠다 발표.
  
  
• 인텔·IBM·구글·MS 등이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가 수년 내 상용화되면 기존 통신망의 수학적 암호체계가 해킹될 가능성 높아. 따라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패, 양자암호통신 주목.
  
•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양자난수생성기(QRN) 등 핵심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해 제 3자의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음.
• 양자암호통신은 양자(Quantum,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의 특성을 이용해 도청 불가능한 암호키를 생성해 송신자와 수신자 양쪽에 나눠주는 통신기술. 

한국어 위키백과: 양자암호(Quantum Cryptography)

SK텔레콤의 양자암호키 분배 기술 소개

SKT, 중국·미국 이어 장거리 (유선) 양자암호통신 성공 - 한겨레 2017-06-19

전용 중계장치 개발해 양자암호 키 112㎞ 전송
에너지 최소 단위 ‘양자’ 특성 이용해 보안성 높여
행정·국방·의료 쪽 수요 커 2025년 세계시장 27조원 전망

"해킹 원천 차단한다"…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핵심칩 개발 - 연합뉴스 2017/07/23

'난수생성칩' 손톱보다 작아 스마트폰·IoT 기기에 탑재 가능
예측 불가능한 양자 난수 활용…양자암호통신 대중화 성큼

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 국내 처음으로 무선 양자암호통신 성공 - 경향신문 2018.2.4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 연구진, 2017년말. 

"한국나노기술원(KANC) 건물 내부에 송신 장치를 놓고 레이저 신호를 사용해 광자를 생성 신호를 전달하고 송신부에서 50m 떨어진 외부 수신 장치에서 단일광자 검출기를 이용해 비밀키를 주고받는 데 성공"(조선일보)

2017년에 예비타당성조사 고점을 받지 못해 2018년 후속연구과졔예산지원 없음.

그 외 양자통신에 관한 기사 하나. 올 초 중국이야기였죠.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자통신용 실험위성 '묵자'를 발사했고, 베이징-위성-유럽을 잇은 7천여 km간의 통신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적 있습니다(원리의 증명입니다. 실용화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다른 나라는 아직 지상 실험이지만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건물 안 실험 정도가 성공했고 이론연구위주인 것 같은데, 연초에 실험 성공을 전하면서 올해 예산이 배정되어 있지 않다는 난감한 뉴스가 덧붙기도 했습니다.

양자통신은 암호화와 관계되어 있어서, 전세계가 전력을 다해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군사적 의미가 큰 만큼 학술잡지에 발표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어쨌든 SF의 초광속우주통신같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련해 여러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관계있을까 싶은 것들을 시간을 두고 모아 봅니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적어 가다 보면 조금은 깨치는 게 있겠죠. ^^a

광자의 ‘에너지-시간 얽힘(Energy-Time Entanglement)’ 탐지

By 조송현  On 2018년 2월 10일 인저리타임

•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 "'에너지-시간 얽힘'은 지금까지 실증된 '편광 얽힘'에 비해 매우 먼 거리에서도 튼튼하다. 이는 양자통신에 훨씬 유리한 특징을 갖는다는 의미"
• "월터루대학 장-필립 맥린이 이끄는 연구팀은 1조 분의 1초 이하의 간격으로 광자를 검출하는 초정밀 검출기를 제작해  광자의 에너지-시간 얽힘을 실험적으로 확인"

나중에 나온 기사.

기사본문

매일경제. 설명그림이 많습니다. 링크의 기사를 보세요.

[Science &] 해킹 걱정 끝…양자통신 시대 온다 - 매일경제 2018-03-16

• (양자통신의 수신단에서 검출한) "오류율이 11% 이상이면 누군가 도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양자통신 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보안을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기술"
  
  
• 기사에는 49큐비트 양자컴퓨터까지 개발됐다고 적고 있는데, 이달, 구글에서 72큐비트 양자컴퓨터칩(브리슬콘 프로세서)을 만들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 IBM은 최근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시험해본 결과 여전히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고 시인. 개선 중.
• 스펙상 큐빗이 모두 연산에 활용되지 못하고 오류정정용 등으로도 들어가서, "영국 양자컴퓨터 연구허브인 '국립양자기술 프로그램'에 따르면 양자컴퓨터가 200큐비트급 정도 되면 제한적이나마 응용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