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 된 아파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는 미세먼지필터/ 환기장치

있는 줄도 모르고 틀지도 않고, 관리하지 않아 필터도 막혀서, 방치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세먼지 잡는 환기장치, 집에 있는데…몰라서 '방치' - SBS 2019-03-09

• 2006년 이후 건설 승인을 받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설치가 법적 의무
• 10년 전부터 지어진 아파트에는 집집마다 환기장치
• 환기장치를 작동하면 오염된 실내 공기는 빠져나가고 외부 공기가 필터를 거친 후 유입
• 필터 수명이 6개월 정도인데, 있는 줄도 모르는 판이니 필터도 막혀 있고, 사용도 안 함.

기사에선 정부가 필터 기준을 높이는 걸 고려 운운하지만, 좀.. 헤파필터급이면 하나 달아놓고 줄구장창 오래 쓸 생각은 하지 않는 게 맞을 텐데. 필터를 눈에 보이는 건더기를 거르며 세탁/청소해 쓰는 것, 잔먼지용으로 재활용가능한 것, 미세먼지를 거르면서 재활용불가능하거나 몇 번만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차례로 여러 겹으로 달아 쓰는 이유가 그걸 텐데요(뒤로 갈수록 비싸고 수명이 짧습니다).

그 기사 하단에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