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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배기가스로 직접 공업용 베이킹소다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전기취사난방/ HEV보조금폐지 본문
베이킹소다 = 중"탄산"나트륨 = 탄산수소나트륨(NaHCO3)입니다.
설비용량 6040MW(= 6GW)짜리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발전소의 배기가스를 직접 활용해 중탄산나트륨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한국동서발전과 백광소재가 손잡고 추진합니다.
1. 탄소배출량 감소
2. 탄산수소나트륨 수입 대체
한국동서발전, 국내 최초 배기가스로 베이킹소다 생산 - 머니투데이 2019.03.01
연간 중탄산나트륨 3만톤 생산, 이산화탄소 8천톤 감축, 연매출 100억, 일자리 20개
여러 정책적 압력때문에 이 사업이 가능하게 됐을 것 같지만, 그건 뭐 신재생에너지발전이 존재할 수 있게 된 이유도 별다를 게 없으니.. 어쨌든 배기가스도 자원인 시대. :)
미세먼지를 민감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자가용, 영업용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증하고 있고,
일반가정에 가스보일러, 가스오븐, 가스레인지를 대신해 전기난방장치, 인덕션, 각종 전기조리기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뭐, 새삼스럽게 적을 일도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가정과 교통수단, 소비자수준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스와 석유에서 전기로 이전해 발전수요가 급증할 것은, 5년 전에 미세먼지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미 상식적으로 예상된 일이죠. 에너지원별 용도 통계는 정기적으로 출판되는 국제에너지기구자료에도 꼭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가정이 선진국가정보다 전기를 적게 쓰는 통계가 나온 이유 중 하나가,
가스를 난방과 취사 에너지원으로 직접 이용하기 때문이었는데, 점점 그렇지 않게 되는 거죠.
가정용 전기소비량이 두 배로 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거나 더 완화하라는 요구도 더 커질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결국 발전수요증가가 됩니다.
정부가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에 올인하는 모양을 연초부터 보이더니 이렇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차(HEV) 보조금 폐지(통행료 할인도 제외).
HEV차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친환경차 보급을 주도해왔는데,
작년 친환경차 판매량 약 12.3만 대 중 7할인 약 8.9만 대가 HEV차량이었다고 합니다.
정부 논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면 휘발유차와 원리가 같으니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보다 못하다'는 것이지만, 1
그래도 일반 차량보다는 낫고, 자가용차량 중 고속도로주행만 하는 차는 별로 없을 테니 정부가 억지쓴다는 지적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집계를 늘리고 그쪽에 보조금을 더 주기 위해 예산을 HEV에서 덜어낸 게 아니냐는 거죠. 기사를 보면 HEV 대당 보조금도 얼마 안 되는데(50~100만원으로 전기차, 수소차의 거의 1/10에 불과. 세졔혜택은 유지), 만약 그 얼마 안 되는 보조금이 일반 기름차를 살 사람들이 HEV를 고르는 이유가 된다면 누가 봐도 이득일 텐데요.
기사를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행정실수같다...
https://www.hybridbonus.or.kr/
좀 이상해서 정부사이트를 보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은 여전히 보조금대상이라고 합니다. 그럼 그렇지. 그래야죠. ^^
그러니까, 기름 안 때고 전기차모드로 다닐 수 있으면 보조금을 주고, 그냥 휘발유를 효율적으로 쓰는 하이브리드차는 올해부터 대상아니라는 이야기.
즉, 프리우스 1세대같은 방식은 보조금을 못 받는단 말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정부가 성급한데요..
그럼 2019년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어떤 것이 팔리고 있나? 한국환경공단 웹사이트에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17개 하이브리드차 모델이 열거돼 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김필수교수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하고 또 소비자와 생산자를 몰아가는 느낌이 들기는 한데, 만약 국내시장에는 이제 충전플러그없는 하이브리드차 신차가 없다면 보조금대상에서 뺀 건 말이 됩니다.. 하지만 첫번째 기사를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2
123602 작년 친환경차 총 판매댓수 (합계)
88982 하이브리드차
424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29632 전기차
744 수소연료전지차
그러니 저런 얘기가 나온 거죠. 이건 설명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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