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프로세서(AP) 소개 웹페이지

공식사이트.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고급형과 수출모델 일부는 스냅드래곤, 보급형과 내수용은 엑시노스를 잘 쓴다. 나무위키의 삼성전자전화기 사양 설명에 간략하게 붙는 AP구성 설명도 이것.

https://www.samsung.com/semiconductor/minisite/exynos/products/all-processors/

구세대 고급기종 중고와 신세대 엔트리급의 성능을 비교할 때 참고가 된다. 몇 가지 주워읽은 걸 늘어놓으면:

CPU와 마찬가지로 AP도 코어 구성이 비슷해보여도 신세대가 성능이 낫다. 명령어가 더 들어갔거나, OS가 더 최적화됐거나, IO가 더 낫거나, 더 미세공정이라 스로틀이 덜 걸리거나 클럭이 더 높거나 전력을 덜 먹거나, AP의 코어는 같은데 GPU부분이 개량됐다거나, 통신칩셋이 더 좋다거나 등.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모두, 거의 매년 개량되어 새 모델을 새 폰에 달고 나오며 기존 모델 중 쓸 만한 것이 그대로 혹은 약간 수정해 신세대 전화기의 한 단계 아래에 달리는 식이다. 그리고 몇 세대(몇 년) 지나면, 신세대 중급 AP(스냅6xx)가 몇 년 전 구세대 플래그십(스냅8xx)의 성능을 추월한다. 인텔 i3, i5, i7 CPU가 그렇듯이.

인텔 i3, i5, i7 CPU와 달리,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는 번호로 등급이나 성능순서를 짐작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뭔가를 뺀 모델이 하나 뒤 끝번호를 받는다든가.

AP가 같다면 램이 더 많고 OS가 더 최근에 나온 게 보통 성능이 낫고 호환성이 낫다. 안드로이드OS는 아직 발전도상에 있어서. 벤치마크점수는 같은 AP일 때 다른 부품(디스플레이, IO규격)이 부담을 덜 주면 높게 나온다는 말도 있다. (화면꺼놓고 하는 벤치, IO부담을 적게 주는 벤치도 있는 모양) 그리고 유저가 업로드한 벤치마크를 공개하는 긱벤치같은 데서 결과값이 들쭉날쭉 널을 뛰는 기계는, 단말기 OS최적화가 덜됐거나 백신이나 잡다한 앱이 떠있거나 벤치 중에 스로틀링으로 클럭제한됐기 때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