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 잉크를 쓸 수 있는 고장안나는 프린터 좋은 게 뭐가 있을까..

1.

"고장안나는"이란, 출력매수가 엄청나다는 뜻이 아니라. 노즐이 막혀 수리비가 엄청 나온다든가, HP타이머같은 게 붙어서 기어가 깨진다든가하는 현상이 없는 돌쇠같은 프린터.

 

출력물 품질은 요즘 기준 고해상도를 원하지는 않고, 색이 선명해야 할 때 선명하게만 나오면 된다. 사진품질은 요구하지 않는다.

 

SOHO용으로 나온, 가정용보다는 좀 유지비와 내구성을 신경쓴 것 중에

품질괜찮은 무한잉크를 쓸 수 있는 게 어디 없을까..

 

 

2.

잉크젯은 안 써도 약간씩 잉크가 휘발될 것 같긴 하지만, 사람사는 공간에서 매일 환기해주면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 =_=

 

며칠마다 출력해주지 않으면 품질이 떨어지거나 재수없으면 노즐이 막힌다는(내 기억상 정품은 몇 주 정도는 방치해도 버티더라. 1200dpi네 고해상도네하면서 노즐이 너무 미세해져서 그렇게 됐나?) 오래된 약점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그보다 잉크젯쓰면서 별로였던 것은, 프린터를 켜고 컴퓨터를 부팅해 출력준비할 때 벅벅거리며 잉크를 버리는 거.. 잉크젯을 사용하면서 출력한 매수보다 그렇게 헤드청소하며 버린 잉크가 더 많았지 싶다. 업소거나 논문이나 책을 뽑았다면 출력에 더 썼겠지만.

 

요즘은 프린터제조회사들의 방패도 발전했겠지만,

무한잉크를 다는 회사들의 창도 발전했을 것 같아서,

쓸 만한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일단 시작은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올라오는 소문을 모으는 데서.

 

 

3.

간헐적으로 사용할 때는 레이저,

가정용으로는 컬러레이저가 최고라는 말도 있는데..

많은 양을 막 쓰기는, 아무리 비정품토너라고 해도 부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