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투니버스 OST (WE, etc)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영상음악 콘텐츠

투니버스 OST (WE, etc)

유튜브에서 다시 검색해봤는데, 옛날식 열창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노래가 많군요.
가사는 뭐.. 지금 와서 즐겨 듣기는 조금 그런 노래도 적지 않지만.
노래방에서 친구둘과, 동료들과 같이 불러볼 기회가 없었던, 그런 숫기가 없었던 제가 아쉽습니다.

열두살때도 그랬어요.
저는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목청껏 부르는 사람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애니메이션노래를 거리낌없이 멋지게 불러제끼는 친구를 제일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노래방은 축복이었지만
그래도 애니송을 부를 생각을 못했던 건 왜였을까.
친구가 부를 동안 노래책을 뒤적이면서 한 번쯤은 봤을 텐데. 누구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은 강박관념이라도 있었던 걸까. 노래방순서가 된 시점에서 이미 그런 건 없는 것이나 같은데.

한밤에 노래듣다 떠올린, 사소한 잡념이었습니다.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