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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독후감)은 자유롭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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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독후감)은 자유롭게

어릴 적 국어교사에게 좀 환멸을 느꼈던 것이.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에 관해 숙제하며, 퇴고하지 않고 급하게 날림으로 적느라 주인공 이름을 계속 틀리게(그렇다고 작중 다른 인물 이름은 아님) 적었지만 지적없다가(이런 거야 보통이니까. 대충 숙제하는 학생이 한둘도 아니고),

그 다음에 나관중의 <삼국지>에 관해 적으며,
평범한 판본에 이어 따로 읽은 진순신판에서 적당히 내용을 인용해 적자 관점이 색다르다며 칭찬한 것이었다. 왜 그랬는지 감이 와서 그때 참 작아보였다. 그래서 정서해오라는 걸 나관중판을 가지고 써냈더니 재미없었는지 그걸로 끝.


PS
ㅡ 아, 그러고 보니 읽고는 있었구나. 그 선생님..
ㅡ 요즘은 ㄴㅁ위키를 적당히 베끼는 아이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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