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021년 4월부터 카카오계정으로만 로그인하도록 변경

결국 이렇게 가네요. 그동안 티스토리를 버리지 않은 이유는 카카오톡 부가기능으로 쓰기 위해서. 블로그와 SNS는 많이 다르면서 자기 영역이 있으니까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제가 담당자라도 그렇게 결정했을 겁니다. 네이버에 비해 없다시피 한 다음블로그 상태때문이겠죠. 그나마 데리고 가는 게 다행입니다.

https://notice.tistory.com/2555

이 로그인화면을 볼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위 주소 문서에 보이는 FAQ입니다.

Q.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하면, 개인 카카오톡에 티스토리 정보가 공개되는 것 아닌가요?

A. 카카오계정으로 이용하시더라도 티스토리 관련 정보는 카카오톡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프로필 등의 정보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Q. 티스토리계정의 이메일주소와 전환할 카카오계정의 대표 이메일주소가 동일해야 하나요?

A. 두 계정의 이메일주소가 다르더라도, 전환하기는 가능합니다. 다만 전환 후에는 카카오계정으로만 로그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했습니다. 티스토리 계정관리에 나오는 이메일주소는 무엇인가요?

A. 카카오계정의 대표 이메일입니다. 카카오계정에서 '이메일 관리'(바로가기)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대표 이메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전환 취소는 불가능한가요?

A. 한 번 전환한 이후에는 다시 이전의 계정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여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해주세요. => 이건 이제 의무전환이 됐으니 의미없는 이야기.


Q. '이미 티스토리를 사용 중인 카카오계정입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A. 전환하기 과정에서 사용하신 카카오계정('카카오계정A')으로 이미 티스토리를 사용 중이신 경우입니다.
하나의 카카오계정에 여러 개의 티스토리계정을 통합하여 전환할 수는 없습니다.
티스토리계정의 전환을 원하신다면 다른 카카오계정('카카오계정B')을 활용해주세요.


Q. 카카오계정을 만들 때마다 휴대전화 번호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A. 카카오계정은 이메일 주소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화면에서 노란 색의 "이메일이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전화번호 없이 이메일 주소만으로 카카오계정 가입이 가능합니다.


Q. 팀블로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소유자가 카카오계정 전환을 하지 않으면 팀블로그를 사용할 수 없게 되나요?

A.  카카오계정 전환 여부에 따라 팀블로그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2021년 4월까지 소유자가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해당 계정의 로그인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참여자의 팀블로그 사용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로그인으로부터 5년 경과시, 개인정보처리방침(바로가기)에 따라 소유자의 티스토리계정이 삭제됩니다. 이때 삭제 대상 계정이 팀블로그 소유자일 경우, 이용약관 8조 6항에 근거하여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휴면 등의 사유로 팀블로그 소유자의 계정이 탈퇴되는 경우 및 소유자가 자신의 권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회사는 소유자 다음으로 회원 등급이 높은 회원(관리자, 편집자, 필자 순)에게 팀블로그 소유자의 지위를 양도합니다. 이때 동일 등급의 회원이 여러 명이라면 가입 시점이 가장 빠른 회원에게 지위를 양도하며, 지위의 양도는 소유자의 계정이 탈퇴되는 즉시 이루어집니다."

 
Q.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했습니다. '카카오계정 관리 > 연결된 서비스 관리 > 티스토리'에서 '모든정보삭제'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모든정보삭제'를 하실 경우, 티스토리에서 모든 정보가 삭제됩니다. 따라서 티스토리 서비스 탈퇴와 동일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모르고 있던 부분, 몇 가지 조심할 점이 있군요.

카카오 애드핏은 써본 적 없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평을 좀 봐야겠네요.

저는 큰 IT커뮤니티나 다나와 체험단에 가입해 제공받은 물건으로 리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얼마 전에 뭐 있나 기웃거려보니 요즘은 전부, 지정한 사이트와 함께 "네이버 블로그 계정에 필드테스트/체험단 리뷰를 올려달라"는 조건을 달아놨더군요. 당연히 요즘은 법률상 '스폰서받은 걸로 쓴 리뷰입니다'하고 적어야 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느낀 게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시장 왕이라서 그런 모양인데, 그래서 네이버에 블로그를 하나 만들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티스토리도 들어가면 편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