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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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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온다더니,
역시 예상을 벗어나는군요.
추룩주룩 오고 있습니다.

멀리 자동차가 빗물을 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봄비입니다.
준비된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죠.

너무너무 좋은 빗소리고
시원하고 맛있는 공기입니다만,
창문을 닫았습니다.
이런 습기가 차면 책이 상하거든요.

슬슬 물건을 정리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장화신고 우산쓰고 한 번 나가봐야겠네요.
요즘 다섯 시면 밝는데, 비구름이 있으니 몇 분은 더 걸리겠군요. 비오니 새벽 모기는 없을 듯. 잡동사니와 큰 나뭇이파리 뒤에 숨었겠죠.

마른 봄을 적셔주는 고마운 비입니다.
모든 신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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