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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접종자대상 '노바백스' 백신 예약 21일부터(2022.2.17) 등 본문
노바백스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그동안 mRNA백신이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거부해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 우선 예약받고, 잔여백신이 생기면 다른 백신처럼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잔여백신 당일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1차나 2차를 mRNA 백신으로 맞은 사람 중 부작용 등으로 의사가 노바백스가 좋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교차접종이 허가됩니다. 노바백신으로 접종맞고 나중에 mRNA백신맞겠다면 그건 자유입니다.
그 외 잡담.
그 외, 정부는 고위험군 4차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3차접종 4개월이 지난 사람부터 마추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의무라고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명시된 접종대상을 보면 기존 복지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서/ 직장에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안 맞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1
보도자료에 "환자 입원 시 병원 출입이 필요한 보호자의 검사 비용 등 부담 경감을 위해 2월 21일(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입원 전 환자가 검사를 받을 때 환자를 간병할 보호자 1인도 함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라고 보도자료에 있던데,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요?
그럼 요즘 돈받고 했나요? 기가 막혀서... 작년에도 입원예정인 환자 본인과 보호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면 무료 PCR검사대상이었습니다. 이걸 지금 와서 무슨 개선한 시책인 양 보도자료에 내네... 저는 관련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 응급실에 내원해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검사비를 무료로 해주는 줄로 착각했습니다. 그거 큰 병원 응급실은 8만원, 큰 병원 외래검사는 2만원 이상, 작은 병원은 1만 5천원씩 받았거든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신속항원검사키트값이 1만원내외까지 올랐다는 얘기보고 웃음도 안 나왔습니다. 무슨 자가항원검사키트값이 PCR검사비하고 비교될 만큼 나오나? 어떤 사람은, 그거 왜 따로 사냐. 정부에서 무료하는 거 하면 되지 운운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정부시책을 따라야 하고 정부가 확진자관리를 풀어버리면서, 기관 단체는 자체적으로 매입해서 직원검사하는 데가 많습니다. 정부조차 학교 등에 보급하기 위해 매입하는 물량을 확보하려고 민간유통을 통제한 게 아닙니까.
- 현장에서는 '맞아야 여기 있을 수 있다'고 할 듯. 3차접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종사자쪽은 건강에 이상있는 경우가 적지만 이쪽도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많아 기저질환 한두 가지 없는 사람이 없고, 환자쪽은 아예 고령자가 대부분이면서 기초체력이 없고 정부시책이니까 거부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이상반응이 있어도 조리있게 표현못하고 참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마춘 다음에 상태를 잘 봐야 하고 조금이라도 있으면 약먹고 조심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질병청말대로 모두 주사맞으면 걸려도 통계적 사망률이 확 줄겠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운없이 당첨되면 늙으나 젊으나 십중팔구 기저질환탓인데 그래도 단체생활이라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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