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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나 앱과 같이 사용하는 IoT제품 구입시 주의점: 그 회사가 구모델 구입자를 위한 제품지원을 하거나, 지원은 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정보제공을 하는가? 본문
모 회사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이 회사..
지금도 국내 오픈마켓에 번듯하게 광고하며 최신제품을 팝니다. 하지만,
리소스관리가 얼마나 안 좋은지,
공식 홈에서는 계속 새 모델을 출시하는 모양이지만, 몇 년도 이전 구모델 자료는 링크가 다 죽어있습니다.
제품설명서, 사용법 안내와 문답 링크, 예전에 보았던 그 회사가 자체제작한 콘텐츠 전부 다.
카톡문의해보니 자기들도 찾을 수도 없다고 하고..
서버를 날린 적 있거나, 직원 누가 퇴사하며 말아먹고 가기라도 한 모양이군요. 아니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지원이 부담되니 어디쯤에서 선을 긋고는 욕먹을 각오하고 지워버렸거나.
이 책임감없는 회사들,
리뉴얼한 홈을 보니, 제가 구입한 제품들의 세대도 지원페이지가 없고 그 다음 세대도 군데군대 빠진 것 같군요. 과거 큰 사고가 있었거나 아니면 자기들 제품 라인업을 크게 갈아엎을 때마다, 과거 소프트웨어와 앱을 없애고는 이제 지원안함 이러는 모양입니다. 1 저도 이 용도로 사설 앱마켓이나 앱공유사이트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IoT쪽 장난감이면 서버나 앱없이는 거진 바보인 전자쓰레기인데 이렇게 하면 참.. 2
아니, IoT 제품을 팔아놓고는, '옛날 라인업'이라며
그 제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 앱을 멋대로 앱마켓에서 내려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 정신없는 사람들아!
저런 거 겪으면 다시는 그 회사 제품을 사고 싶지 않아집니다.
아이피타임 미만 잡이란 생각이 들어요.
몇 년 전에 관심있어서 써본 국내회사들 제품이 댓 가지 되는데,
생각난 김에 검색 좀 해보니, 지원하지 않는 곳이 또 있네요. 의외로 함정인데.. 하긴 컴퓨터 부품쪽은 표준화돼있고 작은 브랜드들은 다 큰 회사들 칩셋이나 회로를 그대로 쓰고 드라이버도 큰 회사에서 배포하는 게 보통 동작하니 이런 일을 겪을 일은 잘 없어서,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제조사가 제품지원을 완전히 끊고 서버가 날아가버려도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쓸 수 있는 경우나 직접 코딩해 쓸 수 있는 경우만, 국내회사제품을 사용할지는 글쎄요.. 일단 주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쓸 수 있어도, 그 회사의 서버를 경유해 등록해야 하는 제품은 위와 같은 사례에서는 쓸모없을 수도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는 사용하는 OS와 맞아야 하는데, IoT나 계측기기나 컨트롤러는 국내것이든 해외것이든 원래부터 OS버전과 소프트웨어 패치, 세부버전에 따라 까다롭게 동작하거나 크래시하거나 그랬어요. 그건 공장에서 돌아가는 도스용부터 최신 윈도우용까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건 구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책임질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예 제공을 하지 않는 건 너무 하쟎아요.. [본문으로]
- 이런 식이니까 해킹해서라도 앱을 백업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품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앱을 자기들 마음대로 내려버리니 말입니다. (상상인데, 어쩌면 혹시, 코드를 여기저기서 가져와 썼다가 시비걸려 내리기라도 한 걸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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