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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1리터 = 3천원+ 전망 본문

농업, 원예

흰우유 1리터 = 3천원+ 전망

원유(우유)값 협상

어.. 할많하않.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3541?sid=101

2023년 6월 9일 협의를 시작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7월 27일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오는 10월부터 L당 음용유는 88원, 가공유는 87원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 (......) 원유 가격 연동제가 시행된 2013년 첫해에 106원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상승 (......) 이에 따라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은 1084원,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은 887원으로 결정 (......) 잠정 합의한 원유 인상안은 8월 10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 한편 농식품부는 유가공업체에게 소비자가격을 인상하지 말라고 요구할 할 것 - 한국경제신문

 

 

수입 멸균우유

아래 기사는 위 기사가 나오기 전에 씌어진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46017?sid=101

일각에서는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수입산이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수입산 멸균우유는 국내산 생우유보다 보관기관이 긴 것은 물론, 가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자영업자 또는 관련 업계가 주로 사용하고 있다.
농식품수출정보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1~6월) 멸균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1만4675t)보다 25.2% 증가한 1만8379톤으로 조사됐다. 수입액은 1531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1048만 달러) 대비 46.1% 늘었다. - 뉴스1

 

 

국내산멸균우유도 수입산처럼 유통기한 1~2년짜리 아주 긴 멸균우유[각주:1]를 만들면, 일단 계절별 우유생산량 변화는 완충하면서 유통비용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런 건 사소한 문제가 되는 다른 이슈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몰라서 여기까지만.

 

 

수입 멸균우유가 카페 등  B2B식자재시장뿐 아니라 소비자시장에서도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는 기사. 대기업이 유통에 관여하기도 했고, 대형마트의 PB상품이 되기도 해서, 요즘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진열대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기도 했죠.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725018300641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725/120401279/1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72112174522439

우유의 질에 관해서는 국산이 독일산, 네덜란드보다 훨신 엄격한 기준을 사용해 품질이 좋다는 언급. 다른 기사에서는 멸균우유의 원유 품질등급에 대해서는 수입산은 정보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아래 기사는 올 2월에 나온 것인데, 

1. 멸균우유 수입량 급증

2. 일반 가정의 소비증가는 아직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029734i

업계에 따르면 마트에서의 수입 멸균우유 판매 비중은 저조한 수준이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우유 매출 중 수입 멸균우유의 비중은 0.1%도 되지 않는다. 마트 온라인몰에서도 수입 멸균우유 매출 비중은 통계로 잡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한 수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3' 보고서를 보면 (......) 수입 멸균우유의 지난해 수입량은 3만3000톤에 달한다. 전년도 대비 42%나 늘었다. (......) 그러나 맛차이가 의외로 꽤 있어서 사용처는 바로 늘지 않아. - 한국경제신문 2023.2

이 기사의 말미에는, 그러나 다른 단점이 있어도 "가성비가 소비추세를 바꾸는 깡패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 국내산우유값이 더 오르는 건 추세고

2. 2026년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수입되는 우유가 무관세가 될 예정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1622130633693 

 

2026년부터 우유 무관세...국산 우유 더 잠식당한다 - 머니투데이

[MT리포트]국산우유 생존의 시간 3년정부와 낙농가가 원유가격 인상 논의에 들어갔다. 소비자가격이 더 오르고 그만큼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 우유시장은 축소되는데 가격 경쟁력은 더 없어지는

news.mt.co.kr

이기 때문.

 

그래서, 국내 축산업을 살리려면/살아남으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

 

 

한편, 다른 기사에서는 국산우유값이 오르고 소비자사이에 수입우유가 알려지면서,
수입멸균우유값도 올려받아서 요즘은 그저 국산보다 조금 싼 정도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맛이 다른 것 말고도, 수입우유가 빠르게 소비자시장을 잠식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겠죠.

그리고 제가 먹어본 수입멸균우유도 대부분 맛과 색이 국산우유와 달랐습니다. 많건 적건 간에.

 

  1. 더 높은 온도로 어 오래 가열하겠죠, 아마. 대신 맛이나 영양이 떨어진다는 말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 멸균우유를 찾는 사람들은 그 정도는 괜찮다는 분위기아닌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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